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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상납,룸싸롱접대 매달 1천만 원 상납'..비리로 얼룩진 '새천년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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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9 17:22

【 앵커멘트 】

다리 공사를 하면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대기업 건설사 현장소장 등 1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고급 외제차에 매달 1천만 원씩 상납을 받고, 물건값을 올려 지급하고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 원 이상을 빼돌렸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 다리 공사 현장.

수십억 원의 뒷돈이 오간 비리 공사였습니다.



대우건설 현장소장 박 모 씨는 하청업체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받고 1년 7개월 동안 매달 1천만 원씩, 2억 원을 상납받았습니다.

또 하청업체 소장 김 모 씨는 자재 납품업자들에게 물건값을 올려 지급하면서 그 차액을 차명계좌로 돌려받아 12억 원의 리베이트 자금을 조성했습니다.

김씨는 이 돈으로 매주 2~3회씩 고급 술집에 드나들었고 5억 원을 탕진했습니다.

업체들은 일을 못하게 될까 봐 돈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합니다.

▶ 인터뷰 : 김일규 /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 "(자재 납품업자들은) 탈세 적발 등이 염려됐지만, 거래를 계속하려면 어쩔 수 없이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런 공사비리가 가능했던 이유는 수중공사의 특성상 부실공사 여부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우건설 현장소장인 박 씨는 상납하지 않은 업체와 실제로 거래를 끊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철저한 먹이사슬 구조였지만, 대우건설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대우건설 관계자

- "(전혀 몰랐어요?) 그렇죠. 개인적인 거니까, 개인비리…."

경찰은 대우건설 현장소장 박 모 씨 등 10명을 입건하고, 감독기관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제차에 매달 1천만 원 상납'…비리로 얼룩진 '새천년 대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7&aid=0000301224

새천년대교 공사비리 적발…"외제차 상납, 룸살롱 탕진"

http://www.dailian.co.kr/news/view/425580/?sc=naver

새천년대교 하도급 비리 ‘요지경’…외제차까지 상납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21866&ref=A

새천년대교 공사비 수십억 착복 등 조직적 공사비리

http://www.egoodnews.kr/sub_read.html?uid=13400&section=sc11&section2

 

 

 



추천 0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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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젤소미나
저것만이 아닐껍니다.
돈이 오가는곳은 작던 크던 다 얼룩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LV 1 제트고니
비리없는 세상이 있을까요?
LV 3 나이거참
빙산의 일각이겠죠? 원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그 돈 맞추려면 싼 원자재를 쓸수 밖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에이쓰읍~!
LV 5 SpaceCarrot
우리나라 대형 건설사들은 저런 것에 도가 텄을 테니..........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 상대로 저런 짓거리 하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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