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소속 고위공무원 한명이 부하 직원을 성희롱 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용부는 23일 이 간부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26일 "고위 공무원 한 명에 공무상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감찰실에서 조사를 했다"며 "조사 결과 일부 위반한 것이 사실로 확인돼서 지난 23일 내부적으로 직위해제를 했다. 그리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위 공무원은 국장급 간부이며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용부는 아직 징계의결 요구가 진행중인 만큼 그 제보 내용이 성희롱인지, 해당 간부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