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죽음 재조사 요구에 '점쟁이 운세풀이'로 해명
사주풀이 마저 사실 가짜 "돈을 주며 써달라 한 것"
운세풀이는 아들이 죽은 뒤 군에서 받은 것이었다. 김씨 부모는 부대로 다시 달려갔다. "
사람이 죽은 마당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점괘나 받아오는 게 상식에 맞는 행위입니까?"
이아무개 대위는 당당했다.
"사주를 강릉에 가서 봤는데 잘 맞지 않나요?"
김씨의 부모는 종이에 적힌 강릉시 성남동 ㄷ철학관을 찾았다.
"군복 입은 영감이 찾아와서 돈을 주면서 그렇게 써달라고 했어."
철학관의 이아무개 역리사 말을 듣고 김씨의 부모는 황당했다.
한맺힌 부모는 아들의 진짜 사주를 받아왔다.
'관운을 타고 나서 아주 좋다'는 결과였다. 가족들은 부대를 찾아가 항의했지만,
"개인의 일탈"이라는 발뺌만 돌아왔다.
유품에 운세풀이를 넣어 부모에게 건넨 이 대위는 징계받지 않았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0303155010330
얼마 전에도 군 복무중 사망한 장병의 조의금을 빼돌려 회식을 했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접했었는데 이건 뭐 한 술 더 떠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