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올초 초등학교 교원 임용고시를 통과한 예비 교사들이 3월 인사에서 단 한 명도 발령 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초등학교 교원 임용고시 합격자의 3월 교사 임용이 전국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 지역 초등 교원 임용고시 합격자 990명 중 발령을 받은 사람은 1명도 없다. 교사로 신규 임용된 38명은 지난해 합격해 이월된 예비교사들이다.
교육복지 사업이 예비 초등교사 ‘백수 대란’이라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
그동안 예비교사 발령은 명예 퇴직자를 포함한 퇴직자와 휴직자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 배치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무상급식 등 교육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명예 퇴직자에게 지급할 예산이 부족해 명퇴 신청자가 대부분 학교에 잔류하게 됐다.
실제 서울의 경우, 명퇴를 신청한 초등학교 교사가 1천258명에 이르렀으나, 70%가량이 반려됐다.
특정 분야에 예산 투입이 많아지다 보니 신규채용이 줄게 된 것.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 등의 예산이 1천억 대 규모로 짜여 명예퇴직 수당을 감액 편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초등학교 교원 임용고시 합격자의 3월 교사 임용이 전국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 지역 초등 교원 임용고시 합격자 990명 중 발령을 받은 사람은 1명도 없다. 교사로 신규 임용된 38명은 지난해 합격해 이월된 예비교사들이다.
교육복지 사업이 예비 초등교사 ‘백수 대란’이라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
그동안 예비교사 발령은 명예 퇴직자를 포함한 퇴직자와 휴직자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 배치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무상급식 등 교육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명예 퇴직자에게 지급할 예산이 부족해 명퇴 신청자가 대부분 학교에 잔류하게 됐다.
실제 서울의 경우, 명퇴를 신청한 초등학교 교사가 1천258명에 이르렀으나, 70%가량이 반려됐다.
특정 분야에 예산 투입이 많아지다 보니 신규채용이 줄게 된 것.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 등의 예산이 1천억 대 규모로 짜여 명예퇴직 수당을 감액 편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