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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동생 괴롭혀”…학교 찾아가 소란 피운 언니

  • LV 3 제이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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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85
  • 2014.02.17 05:17

중학생 동생이 괴롭힘을 당했다며 언니가 학교에 찾아와 소란을 피워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울산시교육청과 S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이 학교 1학년 A양의 언니가 어머니, 남자친구와 함께 동생의 왕따 문제를 따지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다.

그런데 학교 상담실에서 대화하던 언니가 갑자기 수업 중인 동생의 교실로 들어가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다.

이 과정에서 교실에 있던 한 학생과 교사를 밀치기도 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다른 교사들까지 나서 사태는 겨우 진정됐지만 교실에 있던 30여 명의 학생들은 놀라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 돌아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놀랐다”며 “충격을 받지 않았는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사태가 커지자 문제를 일으킨 언니와 어머니는 이튿날 학교로 찾아와 해당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언니가 ‘동생의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수업 중이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사이 흥분을 참지 못한 것 같다”며 “일부 학생의 부모가 형사고소까지 고려했지만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학교는 일단 반 전체 학생이 상담교사에게 심리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와 별도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A양이 실제로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수업시간에 교권이 침해된 것 자체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특별점검단을 통해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문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은 포근한 날씨에 봄기운을 가득 느꼈습니다^^봄이 바짝 다가온 월요일 힘차게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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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 번째 댓글 보기
21 ~ 28 번째 댓글
LV 1 폭마
역지사지... 겪어본다면 심정을 이해 할수도 있을듯...
LV 1 우드리아
나때는 왕따 이런거 없었는대.. 갈수록 심해지네요... 내 동생이 그런일을 당했다면.. 난 참을수 있을지....
LV 1 alcide
흠.... 나같아도 화낼듯.. 내 자식이나 동생을 왕따시킨 아이들을 보면 과연 잘 참을 수 있을지... 가해자부터 빨리 찾아내서 형사고발해야될듯 .
LV 2 아도스
“언니가 ‘동생의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수업 중이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사이 흥분을 참지 못한 것 같다”며... 흠.. 상담교사가 제대로 응대를 했더라면 갑자기 수업하는 데 들어가 소란?을 피웠을리 없을 것 같은데요..
개인 사견이지만.. 상담 했던 교사인지 누군지 학교관계자가 제대로 못 해서 더 열받아서 교실로 간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진실은 저 너머에. ^^;
LV 1 양념감자
아도스님의 말에 공감가네요 제대로 응대도 안해주고선 사람 열받게 만들고선 그 얘기는 쏙 뺀듯
LV 2 ini2k
맞습니다. 응대를 제대로 안 했을 듯
LV 2 빠담소리
얼마나 열받으면 그럴까요,,,,,,,
LV 1 파스퇴르우…
제대로는 알수없지만...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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