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성남시 노래방 집단감염, 교사 부주의로 초등학교까지 번져..학부모들 '부글부글'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3049
  • 2021.04.13 08:52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노래방 집단감염이 교사의 부주의로 인해 초등학교까지 번지자 학부모들이 분노했다.

 

 

분노의 대상은 지난 9일 확진 판정된 분당구 소재 한 초등교사 A씨다.

 

A씨가 지난 2일 지인과 함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구 노래방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A씨 확진 판정 후 그가 재직중인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5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그 결과 12일까지 학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학생 12명 가운데 10명은 A씨가 담임을 맡은 아이들이다. 2명은 A씨 반 확진 학생과 축구 교실 등에서 접촉한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해당 학교는 등교수업이 중단됐고, 인근 학원은 강의를 연기했다. 인접한 다른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들도 단축수업 방침을 세웠다. A씨 확진에 따른 나비효과로 벌어진 일들이다.

 

분당지역 맘카페에서는 'A씨가 도우미 노래방에 갔다 확진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A씨를 성토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A씨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공분이 커지자 해당 학교는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교장은 메시지에서 "(해당 교사가)지난 5일과 6일 수업을 진행한 것이 결과적으로 큰 문제가 됐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5~6일 몸에 이상이 크게 없었고 방역당국의 통보도 없었기 때문에 출근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A교사의)확진자 접촉 장소가 처음에는 식당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노래방으로 확인돼 학부모님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6 세후레
맘카페 학부모들 댓글 쇄도.. 여교사로 밝혀지자.. 댓글삭제...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395 "몸캠 지워달라" 절규에도 미성년자 돌려보내는 여가부 LV 15 아들래미 01-15 3052
19394 [단독] "악 내 허리" 라임 김봉현, 55억 돈다발 숨기다가 삐끗 LV 16 아들래미 05-06 3052
19393 딸 장례식 안 오고 '유족급여' 8000만원 타간 친모···법원 "양육비 7,700만원 내라" LV 15 아들래미 06-16 3052
19392 "나 해병대 나왔거든"…10살 많은 은행원 폭행한 30대 LV 16 아들래미 05-09 3051
19391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인 ‘창녕 소녀’…“15~19일 퇴원 예정” LV 15 아들래미 06-08 3051
19390 “20대 초반이라 양육 지식 부족해서…” 105일 된 딸 엎어놔 숨지게 한 20대 엄마 ‘징역 3년6월’ LV 15 아들래미 12-10 3051
19389 "경비원 140명 부당해고 아냐" 뒤집힌 2심 LV 16 아들래미 08-15 3050
19388 성남시 노래방 집단감염, 교사 부주의로 초등학교까지 번져..학부모들 '부글부글' (1) LV 16 아들래미 04-13 3050
19387 여고생에 마약투약·성매매 강요한 20대 남성, 징역 9년 선고 (1) LV 15 아들래미 07-14 3049
19386 허울좋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결국은 아르바이트? (3) LV 2 별솔 12-02 3048
19385 반경 5㎞안 부동산만 4채…독일 마을에도 ‘최순실 타운’ LV 6 북극정신 10-24 3048
19384 '발칙한 동거', 김민종-유라부터 케이윌-한은정까지 LV 12 아들래미 05-02 3048
19383 만취운전하다 경찰 들이받은 30대 남성…면허정지 수준 LV 16 아들래미 05-23 3048
19382 갓 낳은 아이를 도로에 버린 비정한 20대 생모 붙잡혀 LV 15 아들래미 07-12 3048
19381 "경찰 간부가 후배 성희롱" 의혹…전보 조치후 조사 중 LV 15 아들래미 07-17 3048
19380 '성관계 거부하자'…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남편, 징역 2년 LV 16 아들래미 03-09 3048
19379 세월호 생존학생 "3년이 지나도 전혀 무뎌지지 않아" LV 7 북극정신 01-08 3047
19378 법원, 'n번방' 판사 교체 이유 "혼자 감당할 비난 온당치 않아" LV 16 아들래미 04-06 3046
19377 3살 딸 폭행치사 20대 미혼모 징역 15년 LV 16 아들래미 05-01 3046
19376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불륜녀하고 문자 (7) LV 2 하양바당 11-26 3045
19375 전국이 '콜록' 12월 독감 유행에 '등교 중지' 속출(종합) LV 11 아들래미 12-15 3045
19374 [단독] 박 대통령, 미르재단 통해 “박정희기념관 리모델링” 지시 LV 7 북극정신 01-14 3045
19373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 엘리베이터에 붙은 글..범인은? (1) LV 12 아들래미 08-29 3045
19372 나쁜평 내리고 좋은 후기는 올리고…'임블리 쇼핑몰' 등 적발 LV 15 아들래미 06-21 3045
19371 ‘N번방’ 공범 아닌 단순 판매자도 첫 구속···법원 “사안 중대” LV 15 아들래미 06-30 3044
19370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에 美외교관들 집단 반발 '파문' LV 7 북극정신 01-31 3043
19369 수년에 걸쳐 의붓딸 성폭행한 아버지 징역 12년수년에 걸쳐 의붓딸 성폭행한 아버지 징역 12년 LV 15 아들래미 07-14 3043
19368 나 전라도 산다 (34) LV 2 ㄹㅇㄶㄴㄹ… 06-06 3042
19367 [단독] 최순실, 지난해 독일출국 전날 15억원 찾아가 LV 7 북극정신 01-16 3042
19366 安, 보좌진 사적 지시에 "아내가 사과, 저도 같은 마음" LV 8 북극정신 04-16 3042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