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민속박물관선 다양한 민속놀이도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14일)을 맞아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인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은 설 등 다른 민속명절과 달리 개인은 물론 공동체의 안녕을 강조하는 상징적·집단적 의례들이 많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8개 행사를 준비했다. 세시풍속인 부럼, 귀밝이술, 약밥 나누기와 소원을 적은 소지 올리기,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송파다리밟기 공연 등(13일)을 시작으로 보름달 즐기기, 연 만들기, 솟대 깎기 등(14~15일),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줄다리기 등(16일)이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을 야간에 개방한다. 경복궁은 하루 1500명을 대상으로 12~17일 오후 6~9시에 개방하며, 창경궁은 1700명을 상대로 16일까지 오후 7~10시 문을 연다. 입장권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현장 판매는 노인·외국인으로 제한된다.
또 칠백의총(충남 금산) 광장에선 대보름 당일 부럼깨기·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부산 기장군 학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동해안 별신굿’이 선보인다(14~19일). 전국의 명승과 천연기념물 소재지 24곳에서도 당산제, 동제 등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대보름 당일 ‘한국의 집’에서 소원문 적기, 부럼주머니 만들기, 사물놀이와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또 세시음식 판매도 진행된다.
<도재기 선임기자>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14일)을 맞아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인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은 설 등 다른 민속명절과 달리 개인은 물론 공동체의 안녕을 강조하는 상징적·집단적 의례들이 많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8개 행사를 준비했다. 세시풍속인 부럼, 귀밝이술, 약밥 나누기와 소원을 적은 소지 올리기,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송파다리밟기 공연 등(13일)을 시작으로 보름달 즐기기, 연 만들기, 솟대 깎기 등(14~15일),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줄다리기 등(16일)이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을 야간에 개방한다. 경복궁은 하루 1500명을 대상으로 12~17일 오후 6~9시에 개방하며, 창경궁은 1700명을 상대로 16일까지 오후 7~10시 문을 연다. 입장권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현장 판매는 노인·외국인으로 제한된다.
또 칠백의총(충남 금산) 광장에선 대보름 당일 부럼깨기·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부산 기장군 학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동해안 별신굿’이 선보인다(14~19일). 전국의 명승과 천연기념물 소재지 24곳에서도 당산제, 동제 등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대보름 당일 ‘한국의 집’에서 소원문 적기, 부럼주머니 만들기, 사물놀이와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또 세시음식 판매도 진행된다.
<도재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