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몸에 좋은 당근, 자르는 법 따라 이런 차이가...

  • LV 3 제이앤정
  • 비추천 1
  • 추천 1
  • 조회 2346
  • 2014.02.12 01:21

앞으로 당근을 먹을 때는 자르는 방법과 보관 온도에도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날카로운 칼로 잘라 섭씨 4도에서 보관하면 대장균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무딘 칼로 잘라 섭씨 8도에서 보관하면 대장균이 쉽게 침투해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근을 무딘 칼로 자르면 날카로운 칼로 잘랐을 때보다 표면적이 넓어져 영양소가 많아진다. 그러나 무딘 칼로 자른 조각에서 더 많은 세균이 더 깊이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관 중에도 무딘 칼로 자른 당근에서 대장균 O157:H7가 더 많이 생존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근을 가공할 때 적절한 방법으로 자르면 병원균의 수를 줄이는 효과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인 것이다. 또한 당근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세균의 침투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 O157:H7은 껍질을 벗긴 당근 표면에서 생존하지 않았다.

보관 온도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당근을 날카로운 칼로 자른 뒤 섭씨 4도와 10도에서 보관했다. 그 결과 섭씨 4도에서 보관했을 때는 대장균 O157:H7 수가 감소했지만 섭씨 10도에서 보관한 당근은 대장균 O157:H7 수가 증가했다. 이 연구결과는 Food Quality News가 학술지 ‘Food Control’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이처럼 당근 자르는 법과 보관 온도와 함께 조리법을 알아두면 당근에 많은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당근은 채소 중 가장 많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몸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이 성분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생으로 먹으면 약 10%만 흡수되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익히거나 식용유 등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30~50%로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과육 부분보다는 껍질 부분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하루세상에서가장
행복한사람이내가아는당신이었으면좋겠습니다. Happy day!!(^^)

추천 1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4 SpaceCarrot
당근도 적당히 조리를 하는 게 더 좋군,,,,,,,,,,,
LV 1 soo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LV 2 원주시민
야채는 날로먹는게 젤 좋은듯
LV 3 seoyoon
특히 당근은 익힌게 생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LV 3 라마퀸
당근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LV 2 별명이란무…
이런 오묘한 사실이 숨어있다니. 그렇다면 당근 뿐 아니라.. 무딘 칼을 사용한 모든 야채가 그런것일까요?
LV 1 파스퇴르우…
아 정말요?? 좋은 정보예요!!!!!!!!!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395 술집에서 짭짤한 땅콩 팝콘을 주는 이유가? (6) LV 3 제이앤정 02-11 2381
19394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넘치면 사랑도 쉬울까? (4) LV 3 제이앤정 02-11 2396
19393 청춘을 오래오래.... 노화 막아주는 음식 9가지 (5) LV 3 제이앤정 02-11 2380
19392 일반 커피 말고, 블랙커피는 입냄새 잡아 (9) LV 3 제이앤정 02-12 2379
19391 몸에 좋은 당근, 자르는 법 따라 이런 차이가... (7) LV 3 제이앤정 02-12 2347
19390 '개그맨' 윤형빈은 어떻게 '국민 파이터'가 됐을까 (15) LV 3 제이앤정 02-12 2376
19389 스텔라 19금 파격 티저…방송 출연 가능할까? (28) LV 3 제이앤정 02-12 2386
19388 이상화 금메달, 지숙 “이렇게 값진 엔돌핀 선사해줘서 감사” (15) LV 3 제이앤정 02-12 2376
19387 '벌금형' 이성욱 측 "폭행無..무죄입증 위해 상고" (9) LV 2 이글즈 02-12 2401
19386 전국 대체로 맑고 동해안에 눈…강원 산간 한파특보 (7) LV 1 잊혀진줄리… 02-12 2381
19385 이른 오전·심야 등 '틈새 시간' 공략하는 연극계 (9) LV 1 잊혀진줄리… 02-12 2350
19384 "연 80만 탑승" 뻥튀기 … 월미도 레일바이크 논란 (15) LV 1 잊혀진줄리… 02-12 2349
19383 정월대보름,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방 (21) LV 1 잊혀진줄리… 02-12 2354
19382 4월 출시 ‘롯데 맥주’ 실체는 ? (20) LV 3 제이앤정 02-13 2398
19381 셀트리온 주가 조작 공방의 핵심은 ‘시기’ (7) LV 3 제이앤정 02-13 2381
19380 르노삼성차 성희롱 피해자 보복징계에 비난 거세 (11) LV 3 제이앤정 02-13 2346
19379 학교 매점서 '고카페인' 퇴출...캔커피업체 매출 타격 (21) LV 3 제이앤정 02-13 2350
19378 성형외과의 전신마취때문에 뇌사상태에 빠진 딸 (23) LV 1 dxess 02-13 2388
19377 사생활 유출 청소년들 “내 흔적을 지워주세요” (16) LV 1 잊혀진줄리… 02-13 2377
19376 아이핀, 주민번호 대신 사용 확대 (20) LV 1 잊혀진줄리… 02-13 2373
19375 "귀가해 보니 안방에 모르는 아기가"…경찰 수사 (24) LV 1 잊혀진줄리… 02-13 2377
19374 한국에 현대판 아프리카 노예가..?? (30) LV 2 늑대기사 02-14 2484
19373 104년 전 14일이 사형 선고일인데… 썰렁한 안중근 공원 (14) LV 1 잊혀진줄리… 02-14 2351
19372 폐지 줍는 노인 비하한 국민연금 광고전 수상작 (44) LV 1 잊혀진줄리… 02-14 2381
19371 숭례문 부실복원 수사, 문화재청 비리로 확대 (10) LV 2 airwolf 02-15 2297
19370 흔들리는 신흥국…혹시 한국도? (5) LV 3 제이앤정 02-15 2385
19369 [MD화보] '시스루에 초미니까지' 소치 최강 섹시미녀 (21) LV 3 제이앤정 02-15 3053
19368 '실내스포츠의 꽃' 치어리더, 마음대로 정하는 BEST 5 (14) LV 3 제이앤정 02-15 4775
19367 박승희 폭풍눈물, '다 잡은 금메달 영국선수 때문에…' (18) LV 3 제이앤정 02-15 5701
19366 걸그룹, 너도나도 가슴 자랑 '오늘은 안 가려요' (44) LV 3 제이앤정 02-15 1319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