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서울 119구급차 '5분내 도착률' 3년만 30%p 빨라졌다

2010년 55.2%→2013년 83.4%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서울지역 119구급대의 '5분 내 출동률'이 3년 만에 30% 포인트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급대의 '5분 이내 도착률'은 83.4%로 지난 2010년 55.2%와 비교할 때 크게 향상됐다고 11일 

밝혔다.

5분 이내 도착률은 서울시내 119구급대가 115대에서 140대로 늘어난 지난 2011년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이후에도 계속 빨라지고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는 총 43만3천852건이며 이송 환자수는 29만5천884명이다. 하루평균 1천189건, 811명을 이송한 셈이다. 이송환자 29만5천884명에게 '기도 확보'와 '산소 투여' 등 79만6천731건의 응급처치술이 시행됐다. 

이송 환자의 유형은 급만성 질환이 17만7천366명(59.9%)으로 가장 많고 낙상(4만6천640명), 교통사고(2만9천836명), 심장질환(5천562명)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은 50대가 17.8%를 차지했고 70대와 40대는 각각 14.2%와 13.3%로 집계됐다. 

환자 발생시간은 오전 8∼10시가 3만1천475명(10.6%)으로 최다였고 월요일이 4만4천936명(15.2%)으로 다른 요일보다 출동이 잦았다. 

자치구별로 이용자를 보면 강서구(1만5천919명)가 가장 많았고 금천구는 그 절반 수준(7천71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회생률은 2006년 4.2%에서 2012년 8.7%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미국 시애틀의 16.3%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본부는 밝혔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급대 출동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더 빠른 출동과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1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1 ㄹㄹ소라
구급차 지나갈때 차들이 빨리빨리 비켜줬으면 좋겠다ㅠㅠ
'심장이 뛴다'보면 차들이 너무 안비켜줌...그래도 도착율이 빨라졌다니다행..
LV 1 호야포스
심장이 뛴다 봤는데...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LV 1 Socrates22
항상 이런 것 보면서 자꾸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말이 떠오르는데.. 우리나라 도로 체계상 이렇게 하기가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도로 체계를 바꾸고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그러면서 맞춰나가야 하는데, 그냥 구급차 지나가면 무조건 비켜줘라.? 그러다 2차사고나면 그게 더 큰일인거죠. 뭔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편이 필요할 듯 합니다.
LV 2 호주캥거루
한국만 구급차 지나갈떄 안비켜주더군요. 완전 이해 안되는 장면이었습니다.
LV 3 Trinityevich
맞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토바이 단독사고를 신고해 줬는데
4분 남짓에 오더라고요.
LV 3 제이앤정
환자를 위해서 신속해지니까 마음이 든든해지더라구요
LV 4 SpaceCarrot
이런 것은 제도 개선과 아울러 시민 의식도 개선 되어야 효과가 있는 것이니..............
LV 1 스타게이트
인구의 4분의 1이 몰려 사는  서울 거리에서 구급차에게 빨리 자리를 비켜주기는 참 어려우리라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 구급차에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목숨이 위태로운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의 행동은 달라질 것입니다.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달려가는 구급차, 그 차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길을 마련하는 마음이 결국 누군가의 눈물을 멈추게 하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교통 정체가 심각한 한국의 도로 사정속에서도 구급차의 도착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은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도로를 조금은 비워놓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V 2 원주시민
구급차는 신속성이 생명 그러니 환자를 위해서라도 우리들도 잘 비켜줘야죠
LV 3 seoyoon
정체도로에서도 옆으로 조금씩비켜 가운데길 터주는 경우도 봤습니다.
일부러 안비켜주는 사람이야 없겠죠..
구급차 도착속도가 빨라진것도 고맙고, 원체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구급대원분께 박수를...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425 '무한도전'부터 '기황후'-'라스'까지..소치 중계에 무더기 결방 (11) LV admin 허니스 02-07 2384
19424 신안 염전 노예 구출 소식에 누리꾼 '분노' (12) LV admin 허니스 02-07 2383
19423 미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법 통과.. 15만 한인사회 '정치적 힘' 보여줬다 (9) LV admin 허니스 02-07 2350
19422 딸을 위해 미리 쓰는 800장의 도시락 편지(브금有) (11) LV 2 늑대기사 02-08 2382
19421 삼성 스마트TV CES 최고혁신상 수상 (3) LV 3 제이앤정 02-08 2391
19420 美 여중생 수업중 뒷주머니속 아이폰5 폭발 화상 (8) LV 3 제이앤정 02-08 2349
19419 올림픽 소치 대회 기간 콘돔 10만개 배포 (21) LV 3 제이앤정 02-08 1586
19418 소치 올림픽은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 (10) LV 3 제이앤정 02-08 2378
19417 ‘공식연습’ 아사다 마오, 4차례 트리플 악셀 성공 (16) LV 1 류핸지니 02-08 2387
19416 ‘혈우병’ 환자는 치아 뽑을 수 없다? 오해와 진실 (5) LV 3 제이앤정 02-09 2347
19415 반복되는 건망증, 혹시? '치매' 예방 지침서 (5) LV 3 제이앤정 02-09 2380
19414 35세 이상 임신부, ‘임신중독증’ 조심해야 (8) LV 3 제이앤정 02-09 2378
19413 예민한 항문 질병 ‘치질’,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 (8) LV 3 제이앤정 02-09 2347
19412 지긋지긋한 생리통, 탈출방법은? (10) LV 3 제이앤정 02-09 2381
19411 랜덤채팅, 66%가 '섹스파트너' 찾기 목적으로 접속 (11) LV 3 제이앤정 02-10 7961
19410 '별그대' 후속 '쓰리데이즈' 박유천, 탄탄한 대본에 선택 (9) LV 3 제이앤정 02-10 2347
19409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주사 맞으세요 (6) LV 3 제이앤정 02-10 2382
19408 원희룡, "스팸문자 받은 것부터가 정신적 피해" (8) LV 3 제이앤정 02-10 2376
19407 카드해지율 1위는 '농협' (15) LV 3 제이앤정 02-10 2380
19406 강릉.최고118cm (14) LV 1 오빠di 02-10 2380
19405 스노보드 金후보 (6) LV 1 오빠di 02-10 2378
19404 소치올림픽 (7) LV 1 오빠di 02-10 2350
19403 소치올림픽 오늘경기 일정 응원^^ (16) LV 1 오빠di 02-10 2380
19402 쓰면서 하는 공부 vs 보면서 하는 공부 (21) LV 1 Socrates22 02-10 2373
19401 “회사 눈치 때문에…” 아빠들의 두려운 육아휴직 (8) LV 1 잊혀진줄리… 02-11 2393
19400 고교생 딸 친구에 몹쓸 짓 한 50대 영장 (17) LV 1 잊혀진줄리… 02-11 2376
19399 [金과장 & 李대리] 밸런타인데이 잔혹사…그냥 돌렸는데 '대시'로 오해한 男동료가 '치근덕' (4) LV 1 잊혀진줄리… 02-11 2379
19398 서울 119구급차 '5분내 도착률' 3년만 30%p 빨라졌다 (10) LV 1 잊혀진줄리… 02-11 2349
19397 100세 시대, 연인 사이 선물도 ‘건강’이 대세 (4) LV 3 제이앤정 02-11 2381
19396 헬스장 가면 자전거만...여성들의 흔한 실수 (6) LV 3 제이앤정 02-11 2386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