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고통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50%에서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Q. 생리통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리통은 골반 장기의 이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과 골반 장기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로 나뉜다. 초경 후 특별히 생리통이 없다가 수년이 지나서 심한 생리통이 발생했다면 자궁과 난소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만성 생리통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효과적이며, 이는 의상의 처방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통증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것 보다는 생리 시작 직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하루 6-8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구피임제’ 또한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생리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Q. 진통제를 계속 먹어도 될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생리통을 감소시키지만,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위장관궤양이 있거나 아스피린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여성이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진통 소염제는 내성이 생기는 약제는 아니기 때문에 생리통을 참기보다는 생리기간 중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경구피임제는 몸에 해롭지 않을까?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면 배란이 억제되며,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켜 생리통을 어느 정도 감소시킨다. 동시에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고, 생리량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또한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구피임제는 심혈관과 간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들 관련 질병을 가진 여성들은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하다. 심혈관 질환으로 과거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간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유방암 환자, 35세 이상의 흡연 여성,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에 해당하는 여성은 경구피임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Q. 생리통에 도움이 되는 동작은?
다리와 골반을 열어 고관절과 골반을 자극시켜 주는 ‘나비자세’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가부좌를 튼 상태로 가슴과 허리를 편 후, 숨을 들이쉬면서 발바닥을 마주 붙여 양손으로 발을 최대한 상체 쪽으로 끌어당긴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이마가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상체를 숙이고 20~3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최대한 옆으로 벌려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박쥐자세’도 효과적이다. 발뒤꿈치와 무릎에 힘을 주고 허리를 꼿꼿하게 편 후 팔꿈치를 대고 20~30초간 복식호흡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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