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임신한 아내 몰래 처제 몰카 찍은 남편 논란

  • LV 9 북극정신
  • 비추천 0
  • 추천 10
  • 조회 3072
  • 2017.07.14 10:12
아내의 여동생 몰카(몰래 카메라)를 찍은 남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신 36주 남편의 몰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부부는 1년 정도 사귀다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식을 올렸고, 글쓴이는 현재 임신 36주다. 글쓴이에 따르면, 얼마 전 글쓴이의 남편은 직장상사와 술을 마시고 새벽에 집에 들어와 다음날까지 잠만 잤다.

이때 아내는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봤고 그 안에서 여동생의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 여동생은 박스티를 입고 누워있었고 다리쪽만 사진이 찍혀있었다. 놀란 아내는 자는 남편을 깨워 "이 사진 뭐냐. 이런 사진을 왜 찍었냐"고 물었고, 남편은 잠결에 "그냥 찍어봤다"고 대답했다.

아내는 찜찜한 마음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다시 보던 중 동영상 3개를 발견했다. 동영상에는 여동생이 옷 갈아입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편은 아내의 여동생이 옷을 갈아입기 전에 미리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을 켜 방에 숨겨놓고, 옷을 다 갈아입으면 끄는 식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얼굴 볼 때마다 동영상에 휴대전화 숨기는 얼굴 생각나서 이제 같이 못 살겠다. 믿음도 다 깨졌다. 내 동생을 그렇게 생각하는데, 동생 얼굴은 어떻게 보고 어떻게 집에 오라고 하겠냐"고 말했다. 남편은 "다 잘못했다. 제발 다시 생각해봐라. 한 번만 믿어줘라. 용서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결혼한지 6개월도 안 돼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멘붕(멘탈 붕괴)이다. 아가도 다음달 출산 예정인데 다시 한 번 믿어야 하느냐"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추천 10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455 중국집 전화 주문했더니.."배민앱으로 시켜주세요" 왜? LV 16 아들래미 04-10 3075
19454 경비원 유족, 가해자 주민 상대 1억 손배소송 LV 16 아들래미 05-23 3075
19453 법원, 민경욱 전 의원에 투표용지 전달한 제보자 구속 LV 15 아들래미 07-06 3075
19452 의대 본과생들 "의사시험 다시 응시하겠다" 공식 표명 LV 15 아들래미 09-24 3075
19451 [속보] 해수부, 세월호 선체 좌현 선미램프 제거 완료 LV 8 북극정신 03-24 3074
19450 공군 '황제 군생활' 이어 대대장 갑질 의혹공군 '황제 군생활' 이어 대대장 갑질 의혹 LV 15 아들래미 06-14 3074
19449 3월 3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3-03 3073
19448 임신한 아내 몰래 처제 몰카 찍은 남편 논란 LV 9 북극정신 07-14 3073
19447 유니클로 내달 국내 매장 9곳 폐점…'노노재팬' 1년 여만에 매장 22개 짐싼다 (1) LV 15 아들래미 07-31 3073
19446 만취한 50대 아들 살해한 노모에 20년 구형 LV 16 아들래미 10-20 3073
19445 "내 아들과 지각했냐?"…우산으로 아들 친구 때린 40대 아빠 '집유' LV 15 아들래미 11-16 3073
19444 “헌신은 전장에만 있진 않았다”…이념 초월한 ‘애국’ 강조 LV 8 북극정신 06-07 3072
19443 [단독] 내 성관계 영상 본 경찰..기기변경한 폰이 살아있었다 LV 15 아들래미 01-07 3072
19442 '파격 중의 파격' 강경화…인사청문회 문턱 넘을까 LV 8 북극정신 05-22 3071
19441 광대축소술 중 두개골 자른 성형의, 책임 80%만 인정…왜? LV 15 아들래미 01-24 3071
19440 전효성 문제 이렇게 비난 받아야될 문제인가요? (37) LV 1 싱싱남 05-20 3070
19439 박 전 대통령, 21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취재진엔 ‘묵묵부답’ LV 8 북극정신 03-22 3070
19438 [단독] ‘박근혜때 일방 강행’ 성과연봉제 폐기한다 LV 8 북극정신 06-14 3070
19437 "술 취한 엄마가 때려요, 도와주세요…" 집 뛰쳐나온 10세 딸 LV 16 아들래미 08-07 3070
19436 현대 mdps와 플랙시블 커플링 공포의 운전대... LV 5 침묵속에 01-26 3069
19435 '썰전' 전원책-유시민의 대선후보 4인 평가 LV 7 북극정신 01-06 3067
19434 '법무부 특수활동비' 내년 예산서 삭감 검토 LV 8 북극정신 05-20 3067
19433 연예인 소유 대형 반려견 2마리, 80대 여성 물어 중상 (2) LV 16 아들래미 05-10 3067
19432 친딸에게 15년 동안 매주 '못된짓' 50대, 징역 25년 LV 16 아들래미 05-29 3067
19431 술 취한 현직 해경, 귀갓길 중학생 '묻지마' 폭행 LV 16 아들래미 09-12 3067
19430 미국 가짜대학 만들어 '학위 장사'…총장 행세 40대 '징역 5년' LV 16 아들래미 05-24 3066
19429 또래 여학생 성매매 강요·알선 10대들, 피해자 현재 5명(종합2보) LV 15 아들래미 07-01 3066
19428 어머니 살해 자수한 40대 남성…경찰, 체포 후 구속영장 신청 LV 16 아들래미 08-12 3066
19427 상대 바꿔가며 성관계,,'스와핑'클럽 적발 (6) LV 2 하양바당 11-26 3065
19426 5월 1일 한겨레 그림판 LV 8 북극정신 05-01 3065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