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클락 이어 롯데홈쇼핑 준비중
홈쇼핑업계가 당일 배송 경쟁에 돌입했다.
당일 배송은 물류센터 설립등이 완벽해야 가능한 것으로 현재 가장 빠른 배송을 지향하는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업계도 ‘익일 배송’ 정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업태를 넘어선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차별화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물류’를 선택하고 있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트렌드로 현재 연내 한국 진
출을 추진중인 미국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향후 성장을 위한 3대 전략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은 오전 9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을 보장하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일배송되는 품목은 쌀, 생수, 라면,즉석밥, 스팸, 참치, 카레 등 7종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이전 결제 시당일배송 된다. 서비스 지역은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일부 지역이다.
오클락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삼다수를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며, 모든 장보기
상품은 합포장되기 때문에 무료배송 상품인 삼다수와 함께 쌀, 라면 등 기타 상품을
구매하면 전부 무료배송 된다.
이럴 경우 업체별 개별 포장되는 소셜 커머스업계보다 배송비가 싸지므로 경쟁력이 클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부터 TV상품 중 전일 24시에서 당일 11시 주문건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에당일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6개월 전 경기도 군포시에 기존 물류센터보다 두 배 이상 큰 신(新) 물류센터를 세웠다.
가장 먼저 홈쇼핑 간 당일배송 서비스 경쟁이 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유통담당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은 계획된 물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판매 물품을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시켜 놓을 수 있어서 홈쇼핑업체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큰 무리 없이 올해 안에 진행될 수 있다"면서 "CJ대한통운을 주거래 택배사로 사용하고 있는 홈쇼핑 3사(롯데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사이에 경쟁이 점화된다면 내년 당일배송 예상 물동량은 약 1000만개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랑만땅행복만땅
기분만땅가을햇살
처럼늘포근하구..
행복한주말보내세요♥사랑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