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교학사 독도 문제로 인해서 집에 가족이 모여있을때도 여러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집안에 사실 다양한 지역 출신이 있어서 내심 파악도 해볼겸 다방면의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가장 최근의 교학사 독도 문제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비판적 의견이 많았는데... 경상도 지역만 유독... 그래봐야 2명이지만... 교학사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 사실적 서술정도 라는 입장 이더군요...
저는 중립적으로 볼려고 노력했는데요...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은
"(1951년 맺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에는) 한국의 독립과 영토의 반환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독도가 빠져 있어 한·일 독도 영유권 분쟁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정부의 입장은
한국 정부의 입장은 독도는 고유한 한국의 영토이며 영유권 분쟁은 없다 이죠.
한국 정부의 입장은 단호한것인데... 아이들에게 분쟁지역으로 가르치라니...
바로 이부분이 쟁점입니다. 그런데 분명 제 3자의 입장에서보면... 사실 저도 사실적 의견의 기술 정도로 볼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무엇이냐면... 우리가 제 3자가 아니라는 점이죠.
간단히 말해보면 누군가 내것을 자기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 그럼 나도 자기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아닌 제3자가 보기에는 분명... 소유에 대해서 분쟁이 발생하였나 보다 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수 있죠... 사실 일본이 노리는게 이것입니다. 1차적으로 소유에대한 분쟁이 발생했다는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하는 것이 1차적 목적이죠.
아무튼 그런데 내가 누군가 내것을을 자기것이라고 주장한다고해서 제3자의 입장처럼 분쟁중 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마치 제3자인것처럼 이야기 한다는것이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유독 왜 경상도 지역 출신만 사실적 서술 정도라는 것인가... 너희는 대한민국민 이 아니냐? 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치사한 부분이기도 한데... 조카녀석이 하는말이... 사실 경상도에 살고있고... 경상도 토박이와 결혼할 녀석인데... 지금 사귀는 녀석이 변호인은 좌파영화라고... 굳이 애써 안볼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보고싶다고 해도 뭐하러 좌파영화 보냐고...
경상도 지역의 지역 이기주의 일까요? 아니면 그냥 개개인의 성향이나... 의견차이 일까요? 유독 왜 경상도만 집안에서 일반적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이야기를 하니....
최근에 카톡에서도 경상도 출신 친구 녀석의 독도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사상 처음으로 차단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의견이 달라도 각자의 의견이 다른걸 부정한다는것 옳지 않다는게 개인적 소신이라... 그 어느것에도 귀를 닫아본일이 없는데... 이번만은 용서가 안돼는 친구가 하나 있더군요. 처음으로 차단한번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용인할수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독도에 대해서 제 3자의 입장이나 일본의 의견을 수용한다는것은...
아무튼 경상도 지역 여러분... 이명박 정권때 기다려 달라고 했으니... 이젠 분쟁으로 발전하고 다음 정권에서는 소유권 이전이라도 하실렵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삽시다... 제3자나 일본인은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