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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뒤 봐주고 뒷돈 받은 경찰 간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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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30 22:42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경감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사기 사건에 연루된 오랜 지인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가족을 통해 약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돈은 빌린 것이고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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