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중보건의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공중보건의사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여자친구 B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자신이 미리 준비한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처럼 생긴 몰래카메라로 찍은 혐의(불법 촬영)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A씨가 불법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로 알려지게 됐다. B씨는 “A씨가 평소 수차례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려 해 막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음엔 “주식 강의를 촬영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지방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로, 최근까지 대구에 파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와 방역을 맡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해 추가 범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더 조사해봐야 할 수 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증거확보는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공중보건의사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여자친구 B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자신이 미리 준비한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처럼 생긴 몰래카메라로 찍은 혐의(불법 촬영)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A씨가 불법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로 알려지게 됐다. B씨는 “A씨가 평소 수차례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려 해 막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음엔 “주식 강의를 촬영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지방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로, 최근까지 대구에 파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와 방역을 맡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해 추가 범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더 조사해봐야 할 수 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증거확보는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