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X파일은 어떤 내용?

  • LV 9 북극정신
  • 비추천 1
  • 추천 12
  • 조회 3276
  • 2017.06.26 09:46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와 관련한 의혹을 다뤘다. 성락교회는 현재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과 교회 재산 사유화 문제로 교인들끼리 극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혼란에 휩싸였다. 

김기동 목사가 담임하는 성락교회는 한국의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았음에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교인 10만 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김기동 목사의 성 추문 의혹을 제기하는 소위 X파일이 교인들 사이에 유포되기 시작했다.  

김기동 목사의 성 추문 의혹 증언 담은 X파일 떠돌아

X파일에는 김기동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증언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김 목사가 자신의 집으로 심방을 왔을 때 당했다고 증언했다.

김기동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나선 사람은 한 두명이 아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설득 끝에 김기동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은 김기동 목사가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고 증언하며, 그 당시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소위 X파일에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의 증언이 담겨 있다. 이들은 모두 김기동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김기동 목사는 어머니 권사를, 김 목사의 아들 김성현 목사는 어머니 권사의 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다.

김기동 목사의 재산도 도마 위에 올라

김기동 목사의 재산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기동 목사는 교회로부터 사례비를 한 푼도 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모 교수에 따르면 김 목사는 매월 5천 4백만 원, 1년에 6억 4천 8백만 원의 목회비를 받아갔다. 또 목회비를 교회에 빌려주고, 연 7.2%의 이자를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개혁 측은 김기동 목사는 5천 4백만 원의 목회비를 책정하고, 아들 김성현 목사에게는 목회비 월 2천만 원, 베뢰아대학원대학교 총장 월금으로 600만 원을 받아가면서, 부목사들에게는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을 지급해왔다고 주장했다.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 측은 업무상 횡령죄와 배임, 금융거래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기동 목사와 김성현 목사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교회 측, "의혹 제기 사실과 달라" 

한편 김기동 목사 측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개혁협의회 측의 주장을 일일이 반박하고 있다. 김기동 목사 역시 지난 3월과 4월 인터넷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고, 일부 교인들의 문제제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18일에도 "더 많이 기도해달라"며 "진리는 살아서 증인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목회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성락교회는 지난 1987년 당시 소속교단이었던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비성경적 귀신론 등으로 이단 규정을 받았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합동총회 등이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추천 12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905 1월 31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1-31 3276
19904 대세 입증한 '정권교체·적폐청산론' LV 8 북극정신 04-01 3276
19903 갈수록 독해지는 홍트럼프, 고도의 전략인가 LV 8 북극정신 04-06 3276
19902 아쉽게 막내린 '상정 활극'…'심찍홍' 공포가 컸나 LV 8 북극정신 05-10 3276
19901 “사랑스런 공주와 울 아들” ‘여행가방’ 계모 인스타에 있던 글 LV 15 아들래미 06-07 3276
19900 축구 : 전설의 슛 장면 모음 (11) LV 1 잉여킹1212 09-13 3275
19899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벤츠 몰고 가다 행인 들이받아 LV 11 아들래미 12-14 3275
19898 '아들 성매매 의혹'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직 사퇴 LV 7 북극정신 02-12 3275
19897 ‘인스타 외제차 사진’ 보고 동창 납치 시도...미수범에 실형 LV 16 아들래미 11-01 3275
19896 부실대학 명단 발표, 전국 35개 대학 정부 재정지원 제한 결정.. 어느 대학 있나 보니 (4) LV admin 허니스 08-29 3274
19895 [단독] '계란대란 내년까지 간다'…살처분 복구에 1년 (1) LV 7 북극정신 01-04 3274
19894 반기문 동생·조카, 뇌물죄 기소…대권가도 대형 악 LV 7 북극정신 01-11 3273
19893 보수단체 토론회서 박수받은 안희정…"북과 대화해야" LV 7 북극정신 02-09 3271
19892 "걱정 없다"던 해수부, 구멍 뚫다가 기름 새자 중단 LV 8 북극정신 03-28 3271
19891 "기분 나쁜 댓글 달았다"…'쇼미더머니' 출연 래퍼, 동료 폭행 LV 16 아들래미 05-24 3271
19890 "마스크 수업, 고통 호소"..제주 교사 사망에 학교 현장 '침통' LV 15 아들래미 06-17 3271
19889 사이비 군자 '향원' 우병우는 왜 청문회까지 왔나 LV 7 북극정신 12-22 3270
19888 사드에 치이고 중국인에 밀린 '보따리상'의 한숨 LV 7 북극정신 01-12 3269
19887 통일부 "김정남 암살 배후에 북한정권 있다" LV 7 북극정신 02-19 3269
19886 인터넷방송 BJ 화상캠 원격조정 나체동영상 촬영후 돈 요구한 10대 (2) LV 4 하양바당 03-26 3268
19885 특검, '우병우 협박' 자살 경찰관 사건 칼 뺀다 LV 7 북극정신 12-31 3268
19884 2野 "朴 멘탈에 할 말을 잃어, 음모론 국민 안 속아" LV 7 북극정신 01-26 3267
19883 2월 16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2-16 3267
19882 '웰빙정당'의 굴욕…홍준표 낮은 지지율에 '곳간 걱정' LV 8 북극정신 04-12 3267
19881 고려대 교직원, 유학생 수십명에게 '한눈에 반했다' 카톡 LV 16 아들래미 03-23 3267
19880 檢, 다음주 초쯤 박근혜 구속영장 가능성 LV 8 북극정신 03-22 3266
19879 "10만원짜리 최신폰 못산 사람 없지?" 황금연휴 갤S20 대란 LV 16 아들래미 05-05 3266
19878 '채팅앱서 우리 집주소가 떠돈다?'…새벽 아파트 찾아온 남자들 LV 15 아들래미 07-25 3266
19877 '아들 여친에 마약주사 성폭행 시도' 50대 2심도 징역5년 LV 16 아들래미 09-02 3266
19876 3월 16일 한겨레 그림판 LV 8 북극정신 03-16 3265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