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潘, 결국 바른정당으로 가나…김무성·오세훈과 연쇄접촉

  • LV 7 북극정신
  • 비추천 6
  • 추천 3
  • 조회 3282
  • 2017.01.23 10:31

손학규에게는 축하 메시지…'빅텐트' 여지 남겨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자료사진/박종민 기자)

 

귀국 직후부터 숨돌릴 틈 없는 민생행보에 나섰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는 정치행보로 방향을 틀고있다.
 
김무성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바른정당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에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도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면서 정치권과의 스킨십에 주력하는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일 바른정당의 구심점인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귀국 인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바른정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반기문 영입파'로 꼽힌다.  
 
김 의원은 공식석상에서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은 절대 안 갈 것이고, 우리 바른정당 밖에 없다"며 "그렇게 된다면 바른정당이 우파를 대표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알려져 구체적인 연대 방안이 논의될 지 주목된다. 

반 전 총장은 같은 날 바른정당에서 '윤리 태스크포스'를 맡은 오 전 시장과도 만나 "함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 전 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오 전 시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 측은 오 전 시장이 회동 대상으로 지목된 이유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오세훈법으로 대표되는 정치개혁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반 전 총장은 정치교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으니 개혁적인 분과 만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다만 "정당과는 별개로 오 전 시장 개인과 만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김 의원과 오 전 시장 모두 바른정당 소속 인사기에 '반기문·바른정당 연대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반 전 총장은 22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반 전 총장 캠프 정무 담당인 이상일 전 의원은 이날 손 전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이들 외에도 설 연휴 전후로 김종인·박지원·정운찬·정의화·김한길 등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져 '제 3지대 빅텐트'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추천 3 비추천 6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934 AI 상시발생 ‘외면하는 정부’…종식선언만 되풀이 LV 8 북극정신 06-05 3292
19933 2월 20일 한겨레 그림판 LV 7 북극정신 02-20 3291
19932 산업에서 환경으로…文, 미세먼지 '패러다임' 바꾼다 LV 8 북극정신 05-16 3291
19931 소녀상 앞에 '또' 대통령 흉상 설치 예고…'갈등' LV 8 북극정신 04-30 3290
19930 '설 연휴에 뜬' 황교안 vs '별 무소득' 반기문 LV 7 북극정신 01-31 3289
19929 특검, 우병우 前 민정수석 구속영장 청구 LV 7 북극정신 02-19 3289
19928 지적장애인 추행 인터넷방송 제작한 30대 여성 BJ 구속 LV 16 아들래미 01-10 3289
19927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보험 사기는 아냐” 강력 부인 LV 16 아들래미 09-04 3288
19926 "저는 거짓말에 속아 강간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LV 15 아들래미 06-07 3287
19925 "인스타에 올려 X되게 한다" 여경에게 막말·폭행한 20대 집유 LV 16 아들래미 08-16 3287
19924 "사탕으로 위장"…50억대 마약 밀반입 조직 적발 LV 16 아들래미 11-18 3287
19923 포켓몬고 드디어 국내 진출…신드롬 재현될까 LV 7 북극정신 01-24 3286
19922 사기+무면허+대포차 "29세 수배범, 벤틀리 굉음 질주에 덜미" LV 15 아들래미 06-02 3286
19921 '수인번호 503' 박근혜, 3.2평 독방에 수용 LV 8 북극정신 04-01 3285
19920 '도박 중독' 대기업 연구원, 6억대 사기 행각…징역 6년 LV 16 아들래미 05-23 3285
19919 '해군까지'…휴가중 주택침입에 마약류 주문 적발 LV 15 아들래미 06-15 3285
19918 "호구 1명 7000만원 뜯었다" '출/장/마/사/지' 피싱에 43억 뜯겼다 LV 15 아들래미 09-22 3285
19917 40억대 아파트 분양사기에 조합원들 조마조마…"시공 무산되나" LV 15 아들래미 06-13 3284
19916 실종 20대 충북 여성, 제주바다서 발견…6월만 세번째 LV 15 아들래미 06-27 3284
19915 벤치 앉은 60대 남성에 '묻지마 폭행'.."가해자 30대 중반 추정" LV 16 아들래미 10-12 3284
19914 潘, 결국 바른정당으로 가나…김무성·오세훈과 연쇄접촉 LV 7 북극정신 01-23 3283
19913 "식수로 쓰는 4대강, 시궁창에 사는 실지렁이 나옵니다" LV 8 북극정신 03-22 3283
19912 점심먹고 30분 늦게 복귀한 공익…복무 기간 5일 늘어 LV 16 아들래미 05-30 3283
19911 정유라 대신 과제하고 학점 준 이인성 이대 교수 구속 LV 7 북극정신 01-21 3282
19910 [단독] 특검 "블랙리스트는 선거활용 위한 여론조작" LV 7 북극정신 02-02 3282
19909 박근혜, 혐의 인정-부인 사이 깊은 딜레마 LV 8 북극정신 04-01 3282
19908 매춘부와 배달차서 성관계 파문 (10) LV 2 별솔 11-29 3280
19907 박원순, 오늘 대선 불출마 선언 LV 7 북극정신 01-26 3280
19906 "마스크 200만장 주겠다"…3억원 챙겨 생활비로 쓴 50대 구속 LV 15 아들래미 07-29 3280
19905 베스티 해령 개이쁘지 않음? LV 6 배신녀 02-12 327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