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가 내달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10∼20만원대의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고, 중저가 시장 잡기에 나선다. 국내에서도 알뜰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저가용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중이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LG전자가 공개한 중저가 라인업 제품 `L70'이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내달 출시된다. 지난달 먼저 출시된 `L90'에 이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G전자의 또 다른 카드다.
지난달 공개된 L40, L70, L90 등 `L시리즈3'는 LG전자의 `노크코드' 등 사용자경험(UX)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 3G 스마트폰이다. 특히 프리미엄 G시리즈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480X800 화소,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1GB램, 2100MAh 배터리 등 기본 사양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가격대가 더욱 낮아진 20만원 안팎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이프라이스(ePrice)를 인용해 L70 모델이 대만에서 163 미국달러에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아마존에는 새 제품 리스트로 246 달러로 명시돼 있다. LG전자 측은 "L시리즈는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소비자 가격 200달러 수준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프리미엄 모델 `G시리즈', 4대3 비율의 `뷰 시리즈', 중저가 4G LTE `F시리즈', 중저가 3G `L시리즈'등 총 4가지로 시장을 나눠 전략을 펴고 있다.
앞서 G시리즈인 `G프로2'를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순차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세에 돌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LG전자가 L시리즈 3를 알뜰폰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에 있고, 보조금 규제정책이 잇따르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LG전자는 최근 이통사와의 협약을 통해 일부 물량을 선 판매하기로 하는등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지만, 향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 정책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L시리즈3의 국내 시장 출시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알뜰폰 출시 계획이 잡힌 것이 없지만,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LG전자가 공개한 중저가 라인업 제품 `L70'이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내달 출시된다. 지난달 먼저 출시된 `L90'에 이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G전자의 또 다른 카드다.
지난달 공개된 L40, L70, L90 등 `L시리즈3'는 LG전자의 `노크코드' 등 사용자경험(UX)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 3G 스마트폰이다. 특히 프리미엄 G시리즈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480X800 화소,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1GB램, 2100MAh 배터리 등 기본 사양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가격대가 더욱 낮아진 20만원 안팎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이프라이스(ePrice)를 인용해 L70 모델이 대만에서 163 미국달러에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아마존에는 새 제품 리스트로 246 달러로 명시돼 있다. LG전자 측은 "L시리즈는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소비자 가격 200달러 수준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프리미엄 모델 `G시리즈', 4대3 비율의 `뷰 시리즈', 중저가 4G LTE `F시리즈', 중저가 3G `L시리즈'등 총 4가지로 시장을 나눠 전략을 펴고 있다.
앞서 G시리즈인 `G프로2'를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순차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세에 돌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LG전자가 L시리즈 3를 알뜰폰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에 있고, 보조금 규제정책이 잇따르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LG전자는 최근 이통사와의 협약을 통해 일부 물량을 선 판매하기로 하는등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지만, 향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 정책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L시리즈3의 국내 시장 출시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알뜰폰 출시 계획이 잡힌 것이 없지만,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