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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현실인가 보네요[남자분들 상담해주세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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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486
  • 2016.12.22 19:37
1년 반 정도 만났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우리 내년 가을 쯤 결혼한다고 말 할 정도로요...
그런데 제가 1년동안 일을 하면서 돈 한푼 모으질 못했어요...집도 여유가 있지않아서 천만원밖에 도움을 주실 수 없구요...
남자친구와 결혼을 얘기하며 결혼 후 해외로 몇 년간 나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직장 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항상 먹을걸로 풀며 살았어요...
그런 모습을 본 남자친구 처음에는 이해해줬지만 몇 번 얘기하면서 저에게 실망하고 신뢰감이 떨어졌나봐요
결국 저희는 일주일 간 생각 할 시간을 갖기로 했고 그 후 만났지만 남자친구가 단호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나도 성인인데 돈 쓰는 걸로 이렇게 간섭을 받아야하나 하는 마음에 화가났지만
지금은 같이 가기로 한 사람으로써 제 행동이 정말 아니였다라는 걸 깨닫고 붙잡았습니다
저도 울고 남자친구도 울고...ㅠㅠ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씩 만나면서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연락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씩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하는 건 그 사람이 저에 빈자리를 못느낄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 중이예요
여러분 저 이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데...
과연 다시 잘 만나게 될 수 있을까요 아침 저녁으로 울고 있는 제 모습...너무 힘드네요...그 사람도 많이 생각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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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배트랄
성인이란, 내가 번 돈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리도 있지만, 마음대로 썼다면 그 행동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는 겁니다.
참고로 남자가 시간을 갖자는 것은 곧 게임 오버를 의미함을 알아두세요. 감정을 연착륙시키려는 것일 뿐입니다.
직장 스트레스가 고삐 풀린 식욕의 변명이 될 수 있다면, 결혼 스트레스는 끝내주는 애피타이저가 될 것 같네요.
LV 1 dkdo2kk
생각이 너무 어리시네요. 일년뒤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있었고 해외로 나가려고까지 계획을 했는데 돈을 한푼도 안모으고 다 써버렸다니요. 그걸보고 어떤 남자가 이여자와 미래를 계획하겠습니까..남자분이 운건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이정도뿐이었다는 상실감이 컸을겁니다. 동등한 선에 있는 같은 성인입니다. 배우자는 서로 키워줄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하죠. 얹혀살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서로 인생 불행해집니다.
LV 2 다크젤리
굳이 욕먹을 짓 인가요? ㅡ.ㅡ;;
헤어져야 할만큼 큰 죄인가요???
계획은 같이 세우면 되는거죠...
외국 나가실건데... 혼수가 필요하지도 않을 듯 하구요...

남자분께 이제라도 같이 계획을 세우자...고 해보세요.
LV 2 현직
남자 입장에서 진심 말씀드립니다..솔직히 돈없이시작하면 솔직히 님 남자친구는 얼마나 많이 모아놓았는지 집안이 얼마나 잘 사는지는 모르겟으나 남자 군대 다녀오고 정말 착실하게 모으지않은이상 수도권지역 전세방얻을돈 없어요 .. 대부분 대출입니다.. 말인즉슨 명의만 내집이지 매달 은행에 월세 내야된다는 소립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러니 님이 그렇게 속끓일일 없고 누구나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식욕 자제 안됩니다... 저도 같은 남자이지만 담배끊고 적응 안되게 먹습니다 ... 흔히 말하는 ET배 되갑니다... 관리 안된다고 욕할까봐 봐주지도 않는데 운동 다닙니다...
결론인즉슨 ... 님이 정령 그사람과 함께 살고 그사람 또한 님과 함께 검은머리 파뿌리처럼 흴때까지 살 각오가 되있다면 님이 굴러다녀도 님 옆을 지킬겁니다.. 단  잔소리는 하겟죠.. 근데 솔직히 "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라면 너좀 나태해졌다?! 라면서 우스겟소리라도 했을텐데요.. 혹시 님이 지나쳐 들은건 아닌지? 아님 맘상해버린적은 없는지 고심해보시길 바랍니다
LV 2 현직
암튼 결혼은 현실인게 맞구요 살아보면 더 심하더라구요 ...;;; 여자사람 친구 연하남 만나서 결혼하더니 요즘 새벽에 맨날 전화합니다.. 신랑 이란 작자가 애둘 놓더니 맨날 새벽 3시고 5시고 술쳐먹고 늦게 들온다고 ..  저는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주위에 보고 듣고 느낀게 많아서 몇자 적어드립니다...
확실하게 선 그을건 긋고 시작하세요 ...남자분 성격이라면 어기적 어기적.... 매우 비협조적이라 같은 남자가 봐서도 맘에 안듭니다..
끊고 맺음이 확실해야 사회생활이나 단체 생활에서 좋습니다.. 싸울때도 확실하게 난 당신이 이런태도가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나태해진거같아서 고쳐 줬슴 좋겠어... !! 라든지 이런점은 좋지만 이런점은 고쳐줬슴 좋겠어! 라든지 확실한 의사표현을 하는사람이좋습니다...
이건 남자가 눈물 쥘쥘쥘... 머하자는 겁니까 ;;;;[요건 개인적인 성격때문에 내맘, 오해 없으시길 ]
LV 2 형석이
제가 님 남자친구여도 진작에 버렸을듯요 솔직히 식욕 조절 못하고 돈도 못 모으고 뭐하고 사셨는지 모르겠네요 식욕 조절 못하는 것 보면 건강하지 못한 생활에 몸도 건강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생활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꽤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스트레스를 식욕으로 푼다 그냥 변명입니다. 변명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한 호르몬 변화로 이상 식욕이 생긴것이지 예를 들어 어이 없는 다이어트 습관이라던가 여자들은 참 책한번 안 읽어보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다이어트를 많이 하더군요 결국 잘못된 습관으로 폭식은 습관이 되고 지금도 이런데 결혼하면 더 망가져요 생각있고 똑똑한 남자라면 그런여자 안잡죠
LV 2 형석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진짜 여자분 생각이 너무 짧고 현명하지 못하네요 성인인데 돈쓰는것에 간섭을 받는다 ㅋㅋㅋㅋ 에효 진짜 한심해서 욕할뻔했네요 그럼 결혼생각은 무슨 자신감으로 하셨습니까? 집안이 형편도 안좋다 돈도 내마음대로 다써서 돈한푼 못 모았다. 하지만 결혼은 꿈꾼다. 현실은 없고 이상만 있네요 남자분 진짜 대단합니다. 어떻게 참고 만났는지
LV 2 HooneyKwon
혹시.. 어그로는 아니지요?? 어그로글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씀 드릴께요.
남자 입장에서는 글 쓰신 여자분과는 더 이상 만나지 않을거 같네요.
물론 성인이 자신이 번 돈을 누구 한테 간섭 받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결혼 하실거라면..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더 이상 하나가 아닌 둘이서 함께 세상을 살아가겠다라고 하는건데요. 과연 남자분이 글 쓰신분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 스럽네요.
남자분이 백마탄 왕자님이거나.. 혹은 대기업 자재분이거나..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지금부터라도 둘이서 함께 하는 계획을 잡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LV 2 푸르스
그런데 제가 1년동안 일을 하면서 돈 한푼 모으질 못했어요...
집도 여유가 있지않아서 천만원밖에 도움을 주실 수 없구요...
<여차친구>와 결혼을 얘기하며 결혼 후 해외로 몇 년간 나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직장 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항상 먹을걸로 풀며 살았어요...

그런 모습을 본 <여자친구> 처음에는 이해해줬지만 몇 번 얘기하면서 저에게 실망하고 신뢰감이 떨어졌나봐요
결국 저희는 일주일 간 생각 할 시간을 갖기로 했고 그 후 만났지만 <여자친구>가 단호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나도 성인인데 돈 쓰는 걸로 이렇게 간섭을 받아야하나 하는 마음에 화가났지만
지금은 같이 가기로 한 사람으로써 제 행동이 정말 아니였다라는 걸 깨닫고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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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대신 입장 바꿔서 여자친구로 바꿔봤습니다.
님이라면 이런 남자랑 만나고 싶은가요?
이미 님은 결혼 상대로 탈락된듯 합니다.
솔직히 제 친구 여자친구가 님같았으면 저라도 말립니다.

돈도 못벌고, 야무지지도 못하고, 건강관리도 못하고, 식욕 조절도 못하고
하다못해 집안이 부자도 아니고.
외국으로 나가자 계획까지 짜두고 합의되 상황에서도 무계획 비협조적이고.
그걸 지적받으니, 내가 벌어 내가 쓰는데. ...

그럼 외국나가면 생활비 필요한 돈은 거의 남자친구보고 부담하라는 것이 됩니다.
집에서 천만원밖에 지원 못받으면 나머지 돈들은 전부 님이 못하니 남친이 하겠네요
이런 사람은 배우자로 두는 순간 인생이 불행해지기 쉽상입니다.
LV 4 애비다
일단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갖자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님이 하실 수 있는 노력을 해야, 결과가 안 좋게 나더라도 후회가 덜 남을 겁니다.

1. 다이어트를 하세요.
- 조금이라도 살빠지면 훨씬 예뻐보입니다.
- 아 이 사람이 노력하고 있구나.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감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습니다.

2. 울고불며 매달리지 마세요.
-지쳐있는 상대에게 울고불고 매달려봤자 입니다.
-헤어진 남친들 중에 다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가,
  여자가 힘들어보일때일까요? 여자가 자기 없어도 잘 살아보일때일까요? 정답은 자기가 없어도 잘 사는 것 같을때입니다.

이 두 가지만 주의해도 좀 낫지 않을까요.
일단은 님 남친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디테일하게 조언은 아무도 못해줍니다.

님도 깨달았겠지만 돈 쓰는 걸로 간섭했겠어요? 돈 쓰는 방식을 보면서, 관리 못하는 님을 보면서 실망했겠죠.
해외로 같이 가기로 한 것 이전에 결혼 상대자라면서요.
힘들더라도 몇 달만이라도 운동도 하고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좀 심어줘봐요~~~
LV 2
남자든 여자든 결혼후에 돈 모으지 전에 모으나??
글이 너무길어 대충 봤지만 인성이 글러먹은것 같음.
자고로 남자라면 여자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다른남자 만나요..
여자든 남자든 씀씀이도 결혼후에 달라지는데..그걸 꼬투리로 잡는다면 글렀음
여자가 너무 좋으면 그런거 안 보임.
결혼후에 천천히 바꿔나가게 하면됨.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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