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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무원으로 그제 일을 했습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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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82
  • 2014.06.06 17:19

자유게시판에 쓸까...하다.. 그냥 여기에다 씁니다.

선거는 6시에 시작하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분들은 4시 50분에 도착하여 선거준비를 위하여 설치를 합니다.

 젊다는 이유하나로 문 옆에 바로 앉았지요..

헐..6시가 안되었는데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인명부색인표를 받았습니다.

쭈욱 훑어보니 오~~호 생각보다 젊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많이했었어요.

이렇게 젊은 사람이 동네에 많았어???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이야.....108살 이신 분도 있으시고..

투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초반이라 출근전에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5분이 지났을뿐인데..두시간이 지난것같이 매우 힘들더군요..

분명 내가 선거참여를 했을때는 안힘들어 보였는데....막상 해보니..두시간동안 세명이서 2리터짜리 물을 6병을 마셨을정도로 말을 많이 해야하고 많이 힘들더군요..

한 5시간이 지났을까 하고 보면 겨우 한시간을 지났을뿐..아직도 긴줄은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이제서야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교대로 아침을 5분??먹자마자  다시 앉았습니다..

아참...분명 아침에 봤을때는 울동네에 젊은사람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선거가 시작되자

오신 대부분은 60세가  넘으신분들이었고 간간히 오는 젊은 사람은 이번에 처음 투표를 하게되는 갓 스물에 접어든 청년과 아이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30-40대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참 놀라운 광경중하나는

투표를 마친후의 어른신들의 대화였습니다.

누구찍었어? 몰라 그냥 1번찍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선거는 다른것을 보고 뉴스를 보시나...

이것은 분명 주관적인 나의 내용이라라 정확지는 않을 것이지만..

투표소를 나오면서 참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젊은사람들이 참 의견은 많이 내면서 정작 본인의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져버린 그런 광경을 직접보니 말입니다.

내가 투표를 한 사람과 정당은 되지 않았습니다. 허나 난 다음에도 투표를 할것입니다.

 

추천 5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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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리바이
요점이 뭔지....-_-;;
LV 5 predators
그렇군요 다음번에도 투표 꼭 하시길
LV 1 지연미쳐
지능적으로 새누리당까네. ㅋㅋ

(누구찍었어? 몰라 그냥 1번찍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선거는 다른것을 보고 뉴스를 보시나...)

걍 새누리당 개객기라고 해라. 지능적으로 까네.
LV 2 육백언
언제쯤 대한민국이 조국을 염려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될런지 투표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당이나 색깔, 지역에 상관없이 진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뽑히고 또 뽑아주는 그런 선진국민,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당파싸움이나 하면서 편가르기 싸움에 국민들이 휘둘려야 하는지 이제는 국민들도 의식을 깨우고 각성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인들도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헐뜯는 유치한 짓들 좀 제발 그만두고 자신의 주장이 왜 옳은지 논리적이고 과학적이고 데이터와 기록을 뒷받침하여 주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LV guest 익명
정말 수고 많았고요 .. 다른 일 알아 보세요.
LV 2 앙꼬얌
1번이라면 ㅋ

남들 누굴 찍느냐가 뭐가 중요한가요

본인 소신껏 찍으시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거 하루 이틀 겪나요? 나이드신 분들 바뀌길 바라지는 마세요

전 저런 노인네보단
젊은 사람들 의식수준이 더 바껴야 한다고 봅니다
투표도 안한 주제에 정치가 어떻고 하는 애들 아주 많아요
그 사람들 의식부터 바껴야 한국은 발전을 합니다
LV guest 익명
그래서 고민이 뭡니까 ????
LV 2 다이아a
어르신들이야 원래 새누리당 좋아하는대요
그리고 새누리던 새민련이던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일 잘하고 공약 실현해줄만한 사람 뽑으면 되는거지
LV 1 두손가락
이런글은 은근히 선동이라밖에 할수없네요 ㅎ
LV 1 영자님사랑…
선거 일 힘드시죠~날이 많이 덥습니다
LV 2 미소욱이
더운날씨 고생합니다. 더워도 공약은 실천할수있기를
LV 1 동물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나라 투표율이 60%에도 못미치지요. 얼마나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이고 투표권인데 그 소중함을 모르고 투표를 안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깝지요. 투표율이 90%는 되어야 국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었다고 인정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조건 1번 어르신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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