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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하네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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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62
  • 2013.08.20 04:27
저는 좀 특이한 놈입니다 외모는 좀 많이 잘생긴편이고 문제는 말수가 전.혀 없습니다 말을 그냥 안한다고 보면 되요..............태생이 솔로 고독인 남입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풍기는 분위기가 어둠이구요 표정도없고 아주 어렸을때부터 이래왔네요 친구도 한명도없고 휴대폰엔 저장된 사람은 가족들뿐입니다 어차피 저장해봤자 나한테 개인적으로 전화할사람도 없고 말도 별로 안하니까요 항상 주변사람들을 저를보면 첫인상은 호감형으로 보시다가 몇일. 아니 하루만 지나도 저와 거리를 둡니다 회사에 다녀도 첨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내다가 나중에는 어찌어찌해서 저를 꼭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프리랜서로 일하구 있습니다 (컴퓨터쪽) 고등학교 대학교도 쭈욱 혼자 다니고....저같은 사람 없을듯 돈도 많이 모았고 외모도 뭐도 다되는데 이런 어두운 성격때문에 앞날이 깜깜하네요 노력도 안한것도 아닌데 정신과도 가봤지만 우울증이라고하고 약이나 주고 게임정모나 동호회도 참가해보고 외톨이싸이트 같은데서 모임도 가져봤지만 결국 흐지부지~ 저만 비정상 이더라구요
저도 제가 비정상이라는거 아는데 세상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으면 다들 꺼려하는거 같아요 용기내 손을 내밀어도 다들 피하고 저에게 손내밀어 주는 사람 한명도 없고 오죽하면 외국으로 이민갈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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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우주홍당무
동물 집단이나 인간사회나 조금의 차이[?]만 발견되면 차별을 하려는 경향이 있죠..... 더욱이 인간사회는 그것이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성격을 띤다는 점이 더욱 문제죠...... 님처럼 심각[?]하지는 않아도 누구나 이런 종류의 고민을 대부분 하리라 생각되는데......  언제 따돌림이나 외면을 당할지 모른다는...... 그런 불안감을 안고 있다보니 조금의 다름 혹은 차이를 이해하기 보다는 차별하려는 것인지도........ 뭐 한마디로 무한경쟁 사회의 자연스런[?] 페해라고 할까?........ 사회가 고도화 되고 문명이 발달할 수록 더욱 심화 되겠죠.......  님의 경우 딱히 남에게 의존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도 있는데....... 자신이 비정상이고 남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문제인듯.......  사람의 성격이나 자질이 다 같을 수 없는 것이 당연지사..... 세상을 사는 방식 또한 천차만별이 당연한 것.......  무조건 무리에 속한다고 행복해진다거나 살기 쉬워지는 것은 아니죠.....  "스스로 날 수 있는 새는 나뭇가지를 가려서 앉는 볍"이죠......  자신에게 맞는 가지를 고를 수 있다면 억지로 가지에 스스로를 맞추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가지를 찾아 보는 노력이 더 실효성[?]이 있을 듯...... 저도 선천적인 반골이라서......  어떤 면에서는 님과 비슷할 지도......  지금과 같은 [정신]상태로는 이민을 가도 마찬가지일 텐데........ 문제의 답을 다른 곳에서 찾기전에 자신과 주변을 먼저 살펴보세요..... 님과 같은[?]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다만, 그 해법이 다를 뿐......  스스로의 의지로 걸어 나아갈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름의 노력을 한다면 인정을 받지는 못 해도 최소한 무시는 안 당할겁니다......
LV 1 mrmong
..힘네셔요!!
LV 2 원샷이다
봉사활동 다녀보세요 ~ 그럼 마인드가 변화 될듯 싶네요
LV 1 ChaSoo
이글 추천~
LV 1 124ㅐㅕ
말하는센스? 조크를 잘날리는 그런 거라고해야하나... 쓸데없는 말이라도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잼있게 얘기하는 그런게

전혀 없으신가보네요.

가정의 분위기가 어둡고 대화가 단절된 성장환경에서 자랐으면 님처럼 될 수 있을것같네요 ㅎ

재미있는 드라마같은걸 보면 어떨까요?

그런걸 보다보면 일반적인 만남에서의 대화의 흐름이라던지 농담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말을 잼있게 센스있게한다... 이건뭐 누가 가르쳐 준다고 되는게 아니고

자기가 살아온 환경이랑 보고느끼는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거니깐요.

....

미국드라마가 잼있어요 ㅋㄷㅋㄷㅋㄷ
LV 2 예경이
; ; ; ; ;
LV 1 phobia
운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등산 동호회 가입하시고 여러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과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그네들의 말과
본인의 말들을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발한 성격으로 변할듯 싶습니다.
혼자만의 삶은
너무 외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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