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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하기힘드네요ㅜㅜ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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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69
  • 2014.07.10 20:05

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일찍 독립해서 혼자 살고있으며 대학다니면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정말 가난하게 살았기때문에.. 어떻게든 성공하기 위해서, 취미생활, 연애와 같이 제 나이대에는 다들 하는걸 저는 모두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실수령액으로 월 500만원을 받고, 100만원은 부모님 생활비로 드리고, 20만원은 제 생활비로 쓰고남은 380만원은 적금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있어서 지출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체의 여가생활을 하지 않기때문에 20만원도 다 안쓰고 남은 돈은 CMA에 넣고 있습니다..

현재 예금에 1억이 있고, 적금은 2천3백만원, 주택청약통장 3백, 기타 통장에 돈이있어서 총 1억 3천만원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4년 가까이 버티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이렇게까지 절제하면서 사는데, 내집마련은 멀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8년 일해도 2억 6천... ㅜㅜ 누구는 부모재산 물려 받아서 빌딩임대료로 한달에 1억씩 꼬박 벌고.. 참 힘드네요..

 

아무리 노력으로 안되는 세상이라지만 ㅜㅜ

 

10~20년 전만해도 저 정도로 살면, 아파트 한채씩은 사던데.. 우리 부모님께서 젊었을때 저만큼만 노력했어도 이렇게 까진 가난하진 않았을텐데.. 괜히 신세한탄만하네요..

 

제 생활비, 부모님 생활비로 지출하고나면 월 380만 남으며, 현재 1억3천이 있는데..

 

어떻게하면 30되기전에 내집마련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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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다크후손
님이랑 비슷한처진데 님의 월급에 반박에 안댐 ㅡㅡ; 그렇게 2-3년만 더모으면 충분히 집사겟구만 ;;
LV guest 익명
조금만 눈을 돌리면 지금 1억 3천으로도 가능합니다
어디 강남이나 명동에 장만하시려고요 ??
LV 2 ntoskrnl
강남 명동은 최소 10억대죠ㅡㅡ;; 서울 외각도 3억대인데요 ㅜㅜ
LV guest 익명
그러니까 눈을 돌리면요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지역에 차이는 있지만 집값은 뚝 떨어져요
서울 오고가는 약간의 불편이 생기더라도 당장 내 집 마련 할 수도 있고 그동안 포기했던 삶을 누릴 수 있는데요
얼마나 대단한 집을 장만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LV guest 익명
그나이에 취미생활과 연애를 포기한다는게 지금 버는 돈보다 더 값어치 있는일인데

뭔가 잘못 아시는군요..
평생을 돈에만 쫓다 할아버지가 되어서야 후회한 우리 회장님이 한 이야기가 있는데.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였죠..

정신차리고 다시 주변 상황을 보시길.
LV 2 ntoskrnl
욕심을 부리다간 끝도 없을것 같아서요. 연애를 하다보면 남들다모는 먹는것도 마음것 먹고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일도 소흘해즐테고...  성공하고 나서 하고 싶은데... 내집마련도 어렵네요 ㅜㅜ 아등바등사는건 이제 싫어서 지금처럼 기회가 왔을때 일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벌써 4년째네요 ㅜㅜ 그렇다고 지금 일을 관두고 남들처럼 월 200받는 일을 할수도 없잖아요 ㅜㅜ
LV guest 익명
뭐든지 과유불급인거죠.

본인이 돈 버는것도 지나치게 벌려는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건 아니신지?

적당히, 라는게 필요하다는 것.
LV 1 찬우vv
저도 익명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하는데요..
돈만 쫒아가는 생활보다는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심이.. 인생을 보내는데 더 값어치있는게 아닐까..하는 그냥 제생각입니다^^;
LV 2 ntoskrnl
여유를 만끽하다가는 내집마련하는데 남들처럼 몇십년이 걸리것 같아서요. ㅜㅜ
지금처럼하면 30되기전에 내집마련이 가능할까요? ㅜㅜ 10년만 일찍태어났어도 내집마련하는건데ㅜㅜ
LV guest 익명
그렇게 아등바등 살면 행복할까요...?
LV 2 미스터정
저라면... 한 10년 생각하면서 천천히 돈을 모아 집을 사겠습니다~
30대 중반에 집을 사는 것도 큰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라는 게 세월이라는 게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거잖아요~
20대 때 해볼 수 있는 일 30대 때 해볼 수 있는 일들을 즐기며 사는 게
나중에 후회없는 인생이 될 것 같네요~
아둥바둥 살아봐야~ 언젠가 죽는 건 다 똑 같습니다~

이미 직장도 있고 제 입장에서는 돈도 많이 모은 것 같은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좀 즐기는 건 어떨까요~??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나중에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없이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으면...
뭐... 상관없겠죠~?? ^^
LV guest 익명
인생을 즐기려면 회사 그만두고 좀 쉬어야할것 같은데.. 그게 어렵네요ㅜㅜ
LV 1 정설화
돈은 그렇게 모을필요가없는거같은데,,ㅋ
죽으믄 그만이잔아요,,솔직하게말하면 나죽으믄 누가쓰겟습니까..
살아있는 사람이 실컷쓰지.
.
사람일이란게 어케될지모르잔아요..
갑자기 교통사고를당할수도있는거고..
갑자기 아파서 쓰러질수도있는거고..

왜그렇게 아둥바둥 안쓰고..취미도안갖고..그렇게사세요,,
저도 더어린나이에는 돈많이벌고 모으고싶다  이런생각이었는데
막상저도 사정이생겨서 한번 어떤일을 겪다보니..
돈. 쌔빠지게모아봤자 한순간이더라고여.
그냥 먹고싶은거 드시고.하고싶은거 조금씩 하면서 즐기면서 사세요.
돈은 돈일뿐이잔아요..
있어도 유지하느라 힘든거고..없으면 없다고 힘든거고..
딱 그냥 즐길만큼 벌고 즐길만큼만 쓰세요.. 팍팍 쓰란얘기는아니구요,,ㅎ;
.
님처럼 20대 젊은 인생 돈버는데만 써버리면..진짜 그인생 아깝잔아요..
저도 20대지만 남들처럼 즐길거 다 못즐기고 사는게 후회스럽긴하지만..
돈이없으니 어쩔수없는거죠.그치만 아예 안하거나 그러진않거든요 ㅎㅎ
돈쪼끔씩 모아서 1박으로 여행을 간다거나..그것도 괸찮은거같아요
님도..열심히사는건 좋은데..님자신한테 조금만 여유를 주세요..

너무 돈돈돈 하다간..어휴~ㅎㅎ징그라..즐겨요~인생
LV guest 익명
회사때문에 여행못가요.. 회사를 그만둬야 여가생활을 즐길수있을텐데.. 그렇게 되면 돈도 못벌고 돈만 쓰게되니까 두렵네요.
LV 2 쵸짐승남
20대 돈벌고 30대에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 살면 그 걸로 된거임. 무슨 이사람이 40~50 된것도 아니고... 20대 연애하고 돈쓰고 다니다가 30~40되서 돈도 없이 장가가서 마누라랑 자식들 낳아서 행복하게 살꺼 같음?
LV 3 킹크랩
너무 큰 평수로 하지 말고..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세요. 우선 작은거 사고  다음에 그거 팔고 대출껴서.. 좀더 큰거 사고...좀 있다가 그거 팔고 좀더 큰거 대출껴서 사고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냥 무작정 저이율의 돈만 가지고 있으면 집값상승률에 못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저지르고 보세요.  않사실거면 우선 사고 임대놓으시면 되고요.
LV guest 익명
지방에 땅이나 오피스텔 생각해봤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아직 시도는 못하고 있네요 ㅜㅜ
LV 1 김민준1212
그렇게 집,돈 아둥바둥 사시는것도 좋지만
그렇게 사시다 나중에 친구도없고 주변에 사람도 없고 한없이 외로워 질 수 있다는걸 명심하시길......
LV 1 내다내난이
20대 중반... 학교다니면서 일을 하시는데 월 500만원이라...
500이면 연봉이 6천이라는 말씀이신데... 20대 중반 연봉 6천 몇이나 될런지
결혼 해 둘이 모아 집을 사겠습니다.
LV guest 익명
실수령이 500이라서 세전연봉은 7600정도긴한데.. 힘드네요.. 학교는 야간으로 다니고 있어서 ㅜㅜ
결혼하면 돈 더깨져서 힘들것 같고... 연애도 못하고 있는데 결혼은 아직 못할듯해요...
LV 1 ㅋㅋ우이나…
거짓말하지마세요.
저 연봉 무리수입니다.
LV guest 익명
무리수요? 능력없는 사람이 어런 말하더군요. 이런 댓글 쓸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하세요.
저처럼 다 포기하고 일만했나요? 흥청망청 놀면서 뭘 바라나요? 제가 지금까지 노력해온걸 무시하는것같아서 기분 나쁘네요.
20대에 연봉 억대받는사람도 있는데.. 무조건 무리수?? 생각부터 바꾸세요.. 저런 부정적인 사고로는 사회생활 못해요.
LV 1 ㅋㅋ우이나…
20대 중반이 저 연봉은 무리이다.
하지만... 힘든건 사실이다.
LV guest 익명
27이면 20대후반이죠... 남들 2배이상 받는데도..내집마련하기 힘들어서 고민을 올린거예요.. 남들처럼벌면 고민글을 올렸겠요? 남들처럼 벌면 당연히 집사기 힘들구나라고 생각할텐데... 남들 2배이상을 버는데도 집사기 힘드니까 억울해서 글올린거죠. ㅡㅡ
LV 1 ㅋㅋ우이나…
먹고 살기 힘들다.
완전 미래가 없다.
LV 1 엄마친구아…
27살에 500만원이라 ㅋㅋ 은행관련쪽에 종사하시나봐요?? 님짱입니다~!
LV 1 새디고양이
음.. 해외파 유명대 엔지니어링 졸업 20대도 저 연봉 힘든데..잘버시네요..
근데 진짜 한국서는 집사기 힘들으네요.
LV guest 익명
집사기 힘드네요 ㅜㅜ 엔지니어는 아무리 학벌, 스펙만 높힌다고해도 그만한 대우를 받기 어려우니...
LV guest 익명
근데 왜 꼭 30전에 내집마련해야하죠? 그런 강박을 버리세요..
그 정도 능력이라면 세상 사는데 충분히 잘 살 수 있습니다.

바보같이 선천적으로 부모 잘만난사람들 비교해야 뭐합니까....
어차피 내부모 아니고 나한테 꽁돈 줄사람들도 아닌데...
LV 1 버닝윌리
이글을 왜 올리는지...
LV guest 익명
저런 상황인데 어떻게하면 30되기전에 내집마련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저댓글을 왜 디는지....
LV 2 타카유키
주위에 프리 뛰면서 연봉 1억 받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제 옆에도.. 있고요..  일단 잘 버시니... 저 돈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더 늘릴수 있을가 라는생각을 하셔야할듯...
근데.. 정말 우리나라는 남자들 너무 불쌍... 나도 남자지만..
정말 집사기 힘듬... 아니 사고 싶어도.. 너무 비쌈..
LV 1 경댕이
힘내세요 .ㅠㅠ 그말밖엔... 긍정적인 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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