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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일까요? 호감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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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4 16:56

여자는 20대중반 직장인 / 저는 20대후반 사업자입니다.

처음보고 만난지 열흘된거같구요. 길거리에서 연락처물어보고 만났습니다.

 

영화도 봤고, 폭포도 놀러갔었고..밥도 먹었구요...

지금 최대 잘해주고는 있는데요..카톡도 많이오고 저한테 질문도 적절히 해오고...

아주 좋긴한데 오빠로만 보는건지, 심심해서 만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썸녀라고 생각은하는데 그러기엔 제가 외모나 이런면이 많이부족해서..말빨이 좋은편도 아니고요.

어제 영화보고 집에 바로 데려다줬는데 (여자는 혼자 자취) 새벽에 카톡하다가 맥주마시면 잠이 오려나 그러길래

 

먹을까했더니 좀 팅기는듯하더니 집으로 오라더군요. 맥주랑 안주사서 가서 티비같이 보면서 마셨습니다.

물론 이상한짓 안했습니다. 그냥 티비보면서 대화하다가 제가 졸려서 소파에 기대서 티비보고 있었고

썸녀도 반대쪽소파에 기대눕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머리가 서로 맞닿은 상태였구요..

 

근데 저는 뭔가 해볼생각이 아예 없었기에 불끈불끈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머릿결 이야기하면서 제가 머리만지는거 좋아한다 어쩐다하며 머리만져주고...

그냥 그러다가 4시간있다가 집가서 자야겠다며 나왔습니다.

 

 

제가 상황을 간결요약하자면.....

1. 현재 3번의 데이트(?)를 했는데 밥, 영화, 주차비, 간식, 커피 모두 제가 샀습니다. (낼생각은 없더군요.)

    여자직업은 월250은 버는 안정적 직업입니다.

 

2. 어젠 밥먹다가 음식이 남아서 제가 먹다가 제 수저로 먹으라며 입에 주니 거리낌없이 먹더라구요.

팥빙수 먹을때도 먹어보라며 저한테 떠먹여주고.. 이거 호감이 있는거긴한가요?

 

3. 손은 폭포(산) 올라가면서 한번 살짝 잡았었습니다. 이끌어주면서. 그 후 아예 터치는 못해봤어요.

    

4. 호감가는 남자를 본인집으로 부를 수가 있나요? 꾸미고 있지도 않은상태라며 창피하다곤 하는데

그냥 동네오빠로 편하게 생각하니 집으로 부른건 아닐지 생각하면 호구같기도 하고...ㅠ

 

5. 아직 많이 만난건 아닌데 ★[그냥 편한 이웃 돈써주는 오빠] 로 보는게 아닐지 그게 신경쓰입니다.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고백타이밍도 못잡네요. 계속 카톡상으론 보고싶다, 이쁘다 드립은 해주고

있습니다. 밀당도 좀 하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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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희르가즘
호구... 안좋아하면 새벽에 집으로 절대 안부름..
LV guest 익명
정말인가요? 이거 정말 너무 기쁜일이네요. ^^ 감사합니다.
LV 2 bo1213
호감가는거 맞는거 같은데...
LV guest 익명
정말 기분 좋네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LV 2 6002micky
관심도 없는데 그냥 호감단계인 사람을 집까지 끌여들여요?어떤미친뇨자가..?자신감없는건 글쓴님인것같은데..
LV guest 익명
사실 평소에도 자신감이 많이 없기는 합니다.
그나마 요새 극복하려고 운동도 하고 있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는 있는데
오랫동안 그렇게 움츠려서 살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그럼 분명히 저를 좋게봐주는건 맞나보네요. 용기를 가지고 행동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V 1 고밤톨이
왜 그여자는 커피라도 안샀을까.?
LV guest 익명
저도 그게 좀 사실...거슬립니다..ㅎㅎㅎ
오빠 내가 살께 한번만 해줘도 참 고마울것 같은데...
그냥 주문하면 아예 지갑을 안들고 있더라구요...
당연하듯 제가 사는거고.....
LV 1 신선조
그냥아는 사람은 집으로 초대 안합니다~여럿이 같이 오면 모를까
LV guest 익명
근데 저도 좋게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한편으론 집초대라는게...
설레고 좋은남자한테 치부를 보여줄 수도 있는건데..

그런생각하면 집초대를 안하는게 맞는거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완전 편한 동네주민으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LV guest 익명
내여자친구도 자취하는데 집으로 안부르는데....ㅠㅠ
LV guest 익명
그게 정상인거 같다 이거죠...제 생각에는...
원래 본인방이나 집을 설레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막 보여줄 수 있다는게 쉬운게 아니지 않나요?
아무 감정이 없어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니까 절 제대로 못쳐다보긴하는데 프리하게 있더라구요..옷차림도 그렇고.
LV 2 qwdf1231
안좋아하면 새벽에 집으로 절대 안부를 것 같은데요
LV guest 익명
잠이 안온다고 맥주마시고 싶다고 부른건데 안주는 뭐사오라고 요구를 하더라구요.ㅋㅋ
정말 안주먹고싶고, 맥주먹고싶어 부른거만 아니면 좋겠어요.
LV 3 마신다물
호감있는것 같아요
섣부르게하지마시고 천천히 좀더만나서 확신을 가지세요!!!
LV 4 그리운너
벌이도 괜찬은 분이 3번의 만남에서 지갑을 한번도 안열었다구요??

이문제는 아마 계속 만나면서 쭈~~욱 신경쓰일 문제이실텐데 한번쯤 지갑 안가져왔다고 계산 하라고 해보세요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호구 되는거 조심하세요~
LV 1 꼬리꼬리해
뭐 연애하면서 돈에 신경쓸 필요야 있나요?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여행이나 등산 취미활동 등,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LV 4 센세이션
아직은 정확한 사항은 아닐거라고 생각되구요 천천히 더 알아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돈 같은 경우 여러형태의 여성이 있어서요 ㅎㅎ
아직 3번정도면 뭐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
LV 1 활주로
포인트좀 받아갑니다~
LV 2 사소님
돈 너무 안쓰는 분은 앞으로도 그럴수 있을것 같은데....
LV 1 좝밥
관심은 잇는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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