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썸단계를 지나고 연인사이인데요 이번에 좀 황당한일이 있어서 한번 여쭤볼려고 합니다
명절이라 은사님이나 여러고마우신분께 선물드리잖아요
마트에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울 앤도 하나 사줄까 싶어서 저는 고르고 골라 1865 골프백와인세트를 골라 선물로 줬습니다
사실 이것도 사기전에 한 5일은 고민했습니다
가격도 좀 비쌌고 기념일도 아니고 그냥 명절인데 선물할 필요가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기분좋게 해주면 좋으니까 선물을 사서 줬죠
물론 첨 받을때는 살짝 놀라는눈치...그럼 우리 담에 같이먹자 이러면서...
그리곤 그날도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는 길에 나한테도 선물이라면서 광천김세트를 주더라구요
맛난 김이고 특수주문한거라고 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사실 그 김세트는 차 뒷좌석에 이미 서너개 널부러져있는상태였었거든요....
즉.....앤도 다른분들께 돌리는 선물중 그 하나였다는거....
제가 선물주니까 민망해서 하나 준....그런 기분이 살짝들더라구요
깊이 생각하진 않지만 김세트를 볼때마도 조금 언잖긴해요....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제가 오해를 한건지....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