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로 독립하고 싶은데‥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아직 하고 싶은일이 없다.===> 당장 끄고 공부하세요.

일단 독립하시고자  하면 열심히 나만의 기술을 익혀서 써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독립은 제 경험상 늦어도 괜찮다는 생각이..일단 혼자 생활하며 유지비가..거기에 차까지 끌면..어익후 ㅠㅠ
나와 산지 딱 1년째인데요 돈 아예 못 모았습니다 1년간......이제 생활패턴을 아예 바꿀까 생각중인 1인

저도 독립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저도 독립하고싶은데 서툴기만하네요....

제가 딱 님이바라는 인생을 사는 사람같네요 ㅇㅅㅇ
저는 일본에 사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일본으로 왔습니다 그당시 25살이네요
집에서 반대한터라 대학교 4년간 모운돈 500만원 6개월치 어학원 비용+2개월 집세로 냈어요
또 6개월치는 일본에서 알바하면서 그렇게 내고 1년을 어학원을 다녔어요
다음엔 대학원 갈려고 연구생2년 다음 대학원생 2년
직장에 잘 들어갔습니다 당시 한국나이 29
후회는 없는데 뭐랄까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어느정도 이루어놓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꾸려나가는데 전 그런거 없이 꽃다운나이에 알바에 치이기만한게 너무 서러웠어요
정말정말 서러웠어요 어디하나 말할 곳도 없고 이 나라에서 어떻게든 뭔가해보겠다고 앞만봤더니 제 꽃다운시절은 끝났더이다;;;
직장들어가서는 그야말로 좋았어요 그런데 다만 일본은 남자도 군대안가니깐 같이 입사한 동기들이 다들 어린아이들
역시 걔네들보다 활동하는것도 성장하는것도 다릅니다;; 가뜩이나 외국인
빨리 빨리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런 압박감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외국인이니까 더디다라는 말은 듣기 싫어서 더더더더 노력하네요 ㅇㅅㅇ
그러다보니 또 연애는 저리저리 하나하기에도 힘들어서 ㅡㅜ
한국에 있으면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고민은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털수도 있지만
해외생활을 하면 고민도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하니 마냥 좋은것도 아닙니다
 (한국사람만나면 되지만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사람들이 더 저질 악질이라)
어느쪽이 더 낫다라기보다 하나가 주어지면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그런것 같습니다
님이 판단하셔서 잘 선택하기 바래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는 없으니까요 ㅇㅅㅇ 파이팅 입니다

기숙사 제공해주는 일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