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병원 환자들이랑 동료들이랑 박터지게 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에서 쓰러져 자다가 일어나서 씻고 드라마보고 또 자고
또 출근해서 한겨울에 반팔입고 일해도 더울정도로 일하고
퇴근하고 동료들이랑 술마시러가고, 친구들 만나러 가기도하고, 도서관가서 책 읽기도하고, 운동하기도하고
그치만 재미없는 병원 생활과 맞지않는 사람들과 미련하게 일해서 얻은 허리 디스크와 스트레스로 뒤집힌 여드름과 폭식으로 인한 몇키로그람.
저 이번달까지만하고 병원 그만둬요
공부 더해서 더 좋은사람 더 훌륭한직업 갖을꺼예요
지긋지긋한 타지생활과 힘든 병원생활 견뎌내느라 그동안 고생많았는데 퇴사를 결정하고나니 아주그냥 속이 시원합니다!!!!!!!!!!!!!!!!!!!!!!!!!!
나 이제 간다
내 밑에 너 이 남자시키
정확히 아는건 쥐뿔도 없는데 입만 살아서 아는척만 겁나게 해대는 놈아
그동안 동갑 여자 상사한테 욕먹느냐고 고생많았다.
개념 있는척, 잘하는척, 많이 아는척 하지말고 제발 공부좀해라 어?
내 평생 다신 널 마주치고싶지 않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앙노무스키ㅋ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속이 뻥뚤린다아주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