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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뭔지..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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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38
  • 2014.10.03 07:28

결혼한지 십년..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 자식이 없네요..

와이프가 벌써 많이 유산 했고.. 거기다. 요새는 빈혈까지 있어요.. 계속 약을 먹어야만 하고요..

한약도 먹어보고, 전문의하고 오래 진찰 받아보고 했고. 저도 검사 다 받았는데.. 자꾸 유산이 되서..

그리고 빈혈로.. 점점 아이갖기는 어려울듯 싶은 생각이 드네요..잘못하면 위험하니까요.

저는 아무 내색 않하려고 하지만.. 사실 저 닮은 아이하나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있네요.

아이가 없어서 큰돈 들지 않아서 인지.. 사업도 어느정도 되고, 부자라고 할수는 없지만. 남 부럽지 않을 정도는 재산이 늘었죠.. 악착같이 10년 모으다 보니 올해 부터는 여행도 좀 다니고는 있는데.

한편에서. 왠지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낙오한 느낌.. 남들보다 뒷쳐진 느낌 받습니다.

자다가고 생각 나면.. 난 이렇게 살다가 그냥 가는 건가.. 뭐 내가 살아서 남는 것은 뭔가.. 뭐 등등 이상한 생각 들고..

아이 하나 같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사실 입양도 생각했는지 저는 그래도 저 닮은 아이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더 심해.. 포기 했습니다.. 

뭐 여러가지 다른 방법도 생각 해 봤지만. 그다지.. 좋은 생각도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읍조렸네요..

 

추천 4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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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배터으리
안타까운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힘내십시오 마음편하게 지내다보면 좋은일 생길거예요
LV 2 AkBal
마음이 짠 하네요 ㅡㅜ;;;
남편분이 이런 마음일때 부인은 어떨까요  아마 부인은 더욱 마음이 아플듯 .......ㅡㅜ;;;

마음 편히 가지세요 .... 늦게 얻는 분들도 많드라고요 ^^;
LV 2 샘의근원
노력을 많이 하셨군요.  힘내세요. 그리고 저의 갠적은 생각은 입양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LV 1 좝밥
마음으로 낳은 아이도 자기자식입니다 입양도 그리나쁜 조건도 아니예여
LV 1 baeminchang
노력하신결과 꼭 잇기를바랍니다 ㅠㅠ화이팅하세요 열심히사시는데 꼭좋은일잇을거에요
LV 2 개털제이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 못 하겠지만 힘내세여
저주변에도  엄마43에 아빠48에 아기 가진분도 있고여
신부가 신장이 않좋아서 신랑 신장 이식받아서 둘째 가졌는데
조기 출산을 해서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퇴혼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LV 1 대엽
힘내십시요!! 노력하셨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LV 3 마신다물
조금만더 힘내세요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LV 1 rlarltndy
아이없이 둘이 행복하게 사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약을 많이 먹은 사람이 아이를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나 아이를 원한다면, 이혼을 하시고 새롭게 시작하셔야죠.

자기 핏줄도 키우기 힘든데, 입양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LV 3 trololol
욕심도 많으시네. 인정할건 인정하고 마음이나 빨리 편해지시길. 안되는건 안되는거임.
LV 1 배거지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오죽 답답하면 이런자리에서 읍조렸겠습니까
그냥 고민은 들어드리겠지만 조언은 힘들겠네요.
두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LV guest 익명
쥐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 한번 나가보세요...
LV 1 안녕쏭아히…
자식은 없어도 안되고  --
LV guest 익명
부인의 마음은 백배 더 아플것이라 사료되요.. 부인의 빈혈 부터 고치시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하지만 인공수정이건 시험관 아기건 부인이 유산을 많이 하셨다면 그 상처가 아물지 못 할듯..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자보단 여자가 더 힘듭니다 이 상황에선..아이를 가지고 싶다면
몸이 건강해지신 다음에 시도해보세요~~
LV 3 안카써
사업 잘 되신다니 축하 할 일이지요
머릿속에서 내 아이의 간절함이 떠나지 못해 행복하면서도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
 누구나 결혼을 하면 제아이 갖고 싶은 건 인지상정.
하지만 가세가 기울고 애들 아프고 부부사이 나빠지고 이런 가정 많죠.
그나마 사업 잘 되시고 부부사이 애틋하고 넉넉하고 , 그게 만족하세요
없는 자식 욕심에 현재 행복을 몰라라 하지 마시고
쫒기는 삶을 여유로 바꾸세요.
자식없다고 낙오라고 하진 않습니다.
LV 1 망고맛잇다
부인분 꼐서도 많이 힘드실거 같네요... 위에 분들 말따라  마음으로 낳은 자식도 괜찮을거 같네요...
LV 1 망고맛잇다
입양에 대해서 너무 안좋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LV 2 소주일잔
질문자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입양에 대해 반대합니다.
어느정도 성장하면 독립하는 외국문화와 한국문화는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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