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기전 4번에 디스크 발견했는데.. 그냥 좋아지겠지 하고 군대가서 삽질 겁나 했드랬죠..
그러다보니..이상하게 군대 전역했을땐 허리가 오히려 좋아진듯 싶어서..검사 받았을땐
삐져나왔던 디스크가 오히려 들어갔었거든요...
그러고 수년을 지내온후 최근 다시 허리를 삐끗한 일이 있었는데.. 허리를 쓸수가 없을정도로 아파서
병원에 가니 mri 찍자고 하더라구요.. 찍으니 4번은 뭐 흐지부지하게 좋지도 또 그리 나쁘지도 않은상태라하고
5번이 흘러나왔네요..ㅡㅡ 디스크 증상이 아예 안보였어서 더 충격이였죠 뭐 제가 감각이 둔했거나..
이정도면 많이 아팠을꺼란 의사 소견도 나왔구요 수술은 권하지 않고.. 터지지는 않았으니..비수술 척추주사요법으로
치료해보자고 했는데 5번에 척추주사 (AI 주사요법) 맞은뒤로 오히려 더 심해지더라구요.. 다리도 더 저리고 허리가 더 뻣뻣해지고 아프더라구요..움직이기 더 힘들고 지금 거의 2주째 허리때문에 일을 쉬고있습니다.. 의사말로는 다들 사람마다 경우가 달라서 맞고 더 아픈경우도 있다고 일단 지켜보자는데 일도못나가고 생활자체를 제대로 할수없어 정말 힘드네요.. 4번쪽이 또 영향을 끼칠수있다면서 4번에 한번 맞고 5번에 한번 더 맞자는데.. 이걸 또 맞는게 맞는건지.. 한번 가지고 좋아지긴 힘들다고 주의사람들 말이 많았지만 뭐..이거..효과가 있긴한건지..모르겠어서요.. 혹시 허리디스크로 척추주사 맞으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뭐 한두푼 하는주사도아니고..보험도 안되는 주사라..10만원 넘고..참..고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