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작도 하기 전부터 조금이라도 편한곳 찾으신다니 고문관 당첨확률이 겁나 높으신 분.......어딜가던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고...나름 편하다 느끼면 거기가 꿀보직인겁니다. 군입대하는 10명중 9명은 님과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어딜가든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세요...
해군가세요 공군은 너무 길어서 비추 후반기 가면 근무지 선택 가능합니다.
보통 편한데는 3함대나 제방사(제주방위사령대) 가 편한데 제방사는 좀 가기 힘들어도 3함대는 섬도 많은데다가 3함대 노리는 사람들 별로 없어서 가고 싶으면 충분히 갑니다. 지금 3함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때는 pcc 탔었는데 그 타던 pcc는 다 퇴역해서 뭘탈지는 모르겠네요. 해군은 무조건 큰배타면 좋습니다. 3함대(목포)>제방사(제주도)>작전사(부산)>진기사(진해)>1함대(동해)>2함대(평택)>인방사(인천) 인방사만 안가면 됩니다. 전설적인 곳이죠 대한민국 육해공중에서 가장 최전방이라는 연평도 바지가 있는곳이에요 비오면 시체도 떠내려온다는 그곳.... 2함대랑 인방사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복지 시설좋은데는 진기사나 작전사가 좋구요 보통 외박은 5~6주에 2박3일입니다(함정근무시) 최대단점이 육군기준 2달이 더 길어요 공군은 육군기준 4달이구요.
전 306보충대 나온상태에서 지원해서 바로 갔구요 지원제이다 보니 나이가 굉장히 어립니다. 18살도 있구요 20살이 평균이에요 21살때 입소했는데 700명중에서 나이로 89번째였어요 ㄷㄷㄷㄷ
편한곳에 가고 싶은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뭔 불만들이 이렇게 많으신지...
무슨 일을 하더라도 편하게 하면 좋은거고 군대도 마찬가지 아닌가?? ㅋㅋ
그런데 군대란 가보면 알겠지만 자기가 하는 일이 가장 힘들고 빡쌔고 그래요.
군대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생활을 하게되더라도 그 사회의 행복수준이란게 있어서 그에따라 불평을 하게 되죠.
군대라는 사회는 어디서 근무를 하던 불만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기때문에 자신이 하는일은 빡새게 느껴집니다.
보통 행정병들 보면서 편하게 군생활하네... 이러지만 밤새 문서만들고 간부 딱까리하고 돌죠... 차라리 밖에 나가서 연병장 뛰어 댕기는게 낫겠다 싶어지고... 더 쓰기 귀찮네,, 다 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