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여자 입니다~
제 나이는 중반 인데
초반까지는 대학다닐땐 친구들과 약속날짜 잡고 놀면서 고민상담도 하고
수다도 떨고 참 좋았었는데요~
어느 순간 해가 지나고 보니
자랑을 많이 한다든가 제가 고민 상담을 하면 예년 처럼 잘 들어주지 않는다던가
중 고등학교 때처럼 옆에서 붙어있지만은 않다보니 서로 각자의 일들이 있고 그러다 보니
만나는 시간도 줄고... 여자들 특유의 전혀 아닌 의민데 오해를 해서 다툼도 일어나고...
화해를 했지만 서도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한번 싸웠다 하면
다시 화해하는것 까지는 쉬워도 예전같은 사이는 어렵더라구요~
남자친구 생기면 왜 다들 친구들과의 관계는 끊는건지....
적은 수의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타입이었기에 친구라고 할수 있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였지만
지금은 그마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잘 지낼려고 노력해도 친구는 받아주지 않고... 남아있는 다른 친구들은 남자친구 뿐이고...
새로 사귄 친구들은 아무래도 사회에서 만나다 보니 거리가 있고
대학친구들이랑 지낼때 보면 다는 아니겠지만 한 70프로 정도는 학기중엔 엄청 친했다가 방학되면
연락 두절 되고 그런식이고~
저는 제 성격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진심으로 고치려고 하고 있고 잘아시는 분은 성격이 바뀌었다면서
좋은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시는 데도
친구란게 서로 노력을 하고 서로 좋아야 그 사이가 오래 유지 되는 것인지
진짜 친한친구를 만들기가 참으로 어렵네요~
저는 개인적인 일때문에 회사 안에선 친구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급한 일이 있을때 연락할수 있는 내 의견을 전달해 줄수 있는 그런분만
한분정도 있고 그분마저도 내 개인적인 얘기는 잘 얘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해야 어떤 모임을 가져야 좀더 많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지낼수 있는건지...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