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께서 돌아 가신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추석 당일엔 저희 가족이 천주교라 (와이프는 세례를 받긴 했지만 별로 안믿음) 어머니 모신곳에서 합동미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추석전에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날 어머니꼐 다녀오자고 와이프에게 얘기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그날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못가고 저랑 얘기 해서 다른 날 가겠다고 아버지께 얘기 했다고 하네요..
그날 친구랑 약속이 있다는건 일주일전에도 저에게 얘기 했었습니다
아버지는 많이 서운해 하십니다..
솔직히 저도 서운하고 화도 좀 나네요..
그런데 와이프 성격이 좀 많이 ,,,그렇습니다,,,ㅠㅠ
이럴땐 와이프에게 화를 좀 내고 친구랑 약속은 미루고 아버지랑 같이 어머니께 다녀오자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래,,,꾹 참고....,일주일전부터 친구랑 약속을 잡았으니 다음주 월요일 말고 다른날 잡아서 아버지랑 따로 가자고 하는게 좋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