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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떈 어떻게 해야 할지요... 와이프에게 한마디 해야 할지 (결혼한지 9개월 됐음)...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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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20
  • 2014.08.28 14:15

저의 어머니께서 돌아 가신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추석 당일엔  저희 가족이 천주교라 (와이프는 세례를 받긴 했지만 별로 안믿음) 어머니 모신곳에서 합동미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추석전에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날 어머니꼐 다녀오자고 와이프에게 얘기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그날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못가고 저랑 얘기 해서 다른 날 가겠다고 아버지께 얘기 했다고 하네요..

 

그날 친구랑 약속이 있다는건 일주일전에도 저에게 얘기 했었습니다

 

아버지는 많이 서운해 하십니다..

 

솔직히 저도 서운하고 화도 좀 나네요..

그런데 와이프 성격이 좀 많이 ,,,그렇습니다,,,ㅠㅠ 

 

이럴땐 와이프에게 화를 좀 내고 친구랑 약속은 미루고 아버지랑 같이 어머니께 다녀오자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래,,,꾹 참고....,일주일전부터 친구랑 약속을 잡았으니 다음주 월요일 말고  다른날 잡아서  아버지랑 따로 가자고 하는게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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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4 꺼비님
어머니한테  가시는걸  가족모두의  동이를  거치고 했다면  당연  따라가는게 맞음  하지만  일방적  통보라면  와이프입장도 있기에  애매하긴 하네요
LV 1 하나둘
네... 아버지가 와이프에게 귀뜸은 안주신거 같고 ...아버지도 오늘 아침에 와이프에게 얘기 하신거 같더라고요.. 에효 ..
LV 3 철수크로스
고민이 이만저만아니시네요... 어려운상황인데
힘내시라는 말밖에....ㅠㅠㅠㅠ
LV 1 하나둘
감사합니다 ㅜㅜ 님도 힘내시길..
LV 2 빠루치
한마디해도 될 듯 하네요. 바꿔말해서 만약 아내분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같이 인사드리러 가자는데 남편이 친구 약속이 있다고 거절하면 과연 아내분 기분이 좋을까요? 그냥 같이 '밥이나 먹자' 정도면 미리 있는 친구 약속 간다고해도 괜찮겠지만 돌아가신 남편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는건데 그정돈 이해하고 가는게 맞다봅니다.
LV guest 익명
안 가겠다는건 아니잖아요
아버지도 그 날만 가능한건가요 ??
그 날이 기일이라던가 가기 싫어서 없던 약속 만든것도 아니고 이미 선약이 있었던건데
같이 상의해서 모두 가능한 날짜를 새로 잡는게 좋지 않을까요 ??
LV guest 익명
저도 결혼을 했지만... 미리 선약이 있었다한들 그래도 같이 가야된다 생각해요~(저도 며느리지만...)
물론 아버님이 좀 늦게 얘기하신게 있지만...그래도 그건아닌듯 하네요
아니면 날짜를 다시 정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아버님한테 다음날인 화요일이나 가자고 한번 얘기해보시고 와이프테도 하시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타협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중간입장에서 마니 힘드시겠네요~
저글을보니~ 이거왜에도 다른걸로도 문제가 많으실듯 하신데.... 홧팅이십니다~
LV guest 익명
저 또한 결혼 9개월 차인데.....
와이프와 집안 사이의 의견은 늘 같지는 않아서 힘들죠
와이프가 많이 이해 해주는 편이기는 하지만 가끔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더군다나 일방적인 약속이라는 점이 어렵죠....
그래도 추석전에 갑자기 약속이 잡힌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가자고 하는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제 입장 같으면 와이프에게 서운함을 말하겠어요
하지만 이번엔 와이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다음번에 같은 일이 있을 때는 양보해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에게도 갑작스런 일이라 같이 못가겠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다음번에는 정말 잘 하겠다고 하겠지요

결국 와이프의 뜻대로 되긴 하겠지만
서운함을 말하고 이해한다고 위로하고 다음번에는 그래도 어머니니 같이 가줄 것을 부탁하는 정도,
아버지에게는 죄송하다고 조만간에 따로가 아니라 같이 꼭 가자고 새로 약속을 잡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아버지에게 무작정 와이프의 잘못만을 말하기보다 대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와이프에게도 아버지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것....

어떻게 보면 별 내용 없는 덧글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지거나 서운해 지지 않게
서로에게 양해를 잘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하네요
LV 2 qwdf1231
고민이 이만저만아니시네요... 어려운상황인데
힘내시라는 말밖에....ㅠㅠㅠㅠ
LV 2 핏빛눈알
전 개인적으로 가족행사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생각하지만,
와이프도 그 나름의 명분이 있어서 꼭 잘못했다고 말하긴 어렵네요.

저라면 일단 와이프에게 먼저 양해를 구해보고, 조정이 불가능하면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서 아버지께 양해를 구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와이프에게 화를 낼 상황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날 선약이 있어 그런거지 아에 못가겠다는건 아니잖아요.
설사 못가겠다해도 잘 얼르고 달래야합니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지, 세상에 가장 가까운 편인 아내를 핍박하면,
님만 고달파집니다.

그렇다고 눈치없이 아버지께 아내와의 문제를 시시콜콜 말하면,
아버지 입장에서는 십중팔구 서운해하실테니,
회사업무나 아내쪽에 중요한 일이 생겨서 날짜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린 다음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는게 좋습니다.
LV 2 바카라내츄…
아버님 서운한 마음 잘 보담아 드리세요........
LV 3 원주시민
부모님먼저가야지요 그건 당연한거
LV 1 436473431
뭔소리인지...
추석 당일에 친구랑 약속 잡는게 이해가 될만한가요?
 
크리스마스 이브 나 당일에 가족 집에 냅두고 친구랑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오는 남편이랑 같은거 아닌가?

추석의 미사도 종교적 문제보다 가족에 대한기본적 예의 아니오?
LV 2 호롱오빠
여기에 이런글 왜 올리세요?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자기와이프 자기가 간수못하면, 여기올라오는 글 백날 봐야
달라질것없습니다.
지금 이 사태는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본인이 더 잘 아시지않습니까 ???
LV 1 둔년
전 말해야한다에 찬성이며
여성분이 따라야 한다에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ㅇㅅㅇ
둘만의 일도 아니고
집안일이잖아요
신경안쓰게 해주고 싶음 왜 결혼해요?
가족인데 당연히 가족일이 우선이 되어야죠!
LV 3 몰라묻지마
중간에서 많이 고민되시겠네요.. 그래도 급한일이 아닌이상 가족일이 우선인거 같은데..
LV 1 011fv
솔직히 말하면  남자 어머니 묘를 며느리가 가서 무슨 느낌이 있겠습니까
아버지와 남자분 둘이가는게 좋아요
거꿀로 남자분이  여자분 부모님 산소가는 느낌???? 그렇게 마음에 와닫지가 안잖아요

결론은 둘이 가시는게 서로 관계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LV 2 미키귀때기
상식적으로 아내분이 일주일전에 잡아놓은 약속이 우선이긴 하죠..
하지만 아무래도 시댁일에다가 아버님이 서운해하신다고 하기까지 하신다면
좋게 좋게 회유해 보세요. 다른 곳 가는것도 아니고 아머님 산소에 가는 일인데..
이런 일로 부인이 미운털이 박혀서 좋을것도 없으니까요. 저라면 친구와의 약속을 연기할것 같아요.
단 남편분이 버럭+역정내기+일방적인 아내의 도리를 강압적으로 주장하면 ㅋㅋ 악효과 날거예요.
좋게 좋게 부드럽게 이러이러한 상황이라 이런건 알지만 아버지가 조금 서운해하고 계신다고 넌지시 말하세요 ^^
부인의 입장에서 말해봅니다.
LV 2 a냠냠이
일단 종교적으로도 두분은 안맞아보이는데..
어머니 묘는 두분이서 가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그 상황을 이해하신 분이라면 분명 자신이 희생하는걸 감수해서라도 따라갔겠지만,
본인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그냥 꺾지마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스스로라도 깨닳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국적인 마인드로 보자면, 아내도 아내 생활이 있기에 그것을 존중해주는것도 문제해결 방법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LV 3 cineast
일반상식으론 집안 대소사에 속하는데 친구약속을 우선한다면 납득이좀 안갑니다. 집안일보다 친구가 먼저다 곤란한데요..... 서로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원만한 가정생활을 이루기 바랍니다.
LV 1 akdrkwls
매년 그러나요 며느리로서 의무도 중요하지만 혹시 아내분의 친구분이 정말 그날이아니면 못만나는 상황이어서 그럴수도...
LV 1 불끄니1
가화만사성 이라 했으니 대화로 설득하세요
도저히 말이 안통하면 빨리 헤어지길
지금도 대화가 안되면 언젠가는 이혼할 수 밖에 없지요
LV 2 푸르스
와이프는 선약을 미리 말했는데.
아버님이 추석 전에 월요일로 가자고 하시는게 갑작스러우니 아무래도 애매하죠
잘 따져본다면. 님이 아버님에게 적당히 둘러대서 월요일 말고 추석전에 다른 날로 말을 했던게 맞습니다.
요령이 부족하시네요
좀만 생각하면 당연히 갈등이 생길 사항이지만. 별일 아니게 중간에서 조정도 가능할것을.
LV 2 사소님
선약이 있다면서요. 그리고 아내분도 추석때 가는 것으로 알고 계셨던것 아닌가요.  아내분께 너무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LV 1 영원한굿맨
친구보단 가족이죠 얘기 잘해보세요 그게 좋겠습니다
LV 2 Diana00
아직 결혼생활이 적응안되서 그런듯...(물론 좀 이해는 안되네요)
담에는 명절전이나 기일전에 아버님께 언제가시냐고 미리 여쭤보고 어머님께 가는 날을 먼저  잡고 다른날 약속 잡으라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명절때 언제쯤 간다는거 신랑분이 더 잘 알지 않나요???
미리 아버님과 상의 해서 이때쯤 갈것 같다....아니면 혹시 같이 가게되면 친구약속은 취소해야할 수도 있다는걸 와이프에게 이야기해두세요
요런것이 신랑이 중간에서 잘 중재하는 기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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