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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능...내신...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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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083
  • 2013.11.07 20:09
수시는다 떨어지고.. 오늘 수능본거 가채점하니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네요.... 평균3.8인 제가 수능평균5.5를 맞았습니다.. 갈 대학은 없고 지금 어떻게해야될지 막막합니다... 죽어버릴까 생각도 하고 부모님은 이 결과를 모르고 계시고 지금 앞길이 막막하네요 갈대학은 없고 저 진짜 죽어버릴까요...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막막하네요... 아... 진짜 눈물나오네 ㅜㅜ 쓰면서도 눈물 흘리는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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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현이
저도 오늘 친 수험생인데 영어가 너무 어려웠어요...ㅠㅠ그래도 잘못된 생각은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저도 진짜 오늘 치고나서 매기고 너무 힘들고 어떡하지 걱정이 막막한데 인생은 기니까 열심히하면
어떻게든 보상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어딜가던 열심히 하려구요 ㅠㅠ 힘냅시다
LV 2 흑혈수
글쓴이 분~
분명 한국 사회가 수능이라는 큰 시험으로 인생길이 갈리는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죽겠다니요? 정말 무모한 생각이고 어처구니 없는 생각입니다.
본인이 태어난 이유가 수능 잘보기 위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대학에 뜻이 있다면 재수를 해서 일년 고배를 마시는 것도 좋을 방법이구요.
현 고3이시면 나이도 어리시고 갈길도 창창한 분이 죽음이라니요.
부모님 생각 한번만 더 하셔도 그런 생각 안하고 부모님께 툭 털어놓고 상의해야할진데...
인생길 참 깁니다. 저도 28살 밖에 안됐지만 아직 한참 남았고 막막한 느낌도 들고 해요~
지금 그 시점이 다가 아니니. 대학에 뜻이 있다면 더 노력해서 진학하시구.
만약 뜻이 없다면 좀 더 하고 싶은거에 시간 투자를 하시는 쪽으로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이 인생의 종착점은 아닙니다. 항상 어떤 평가를 받는다든지 하는 일에서는 그 후엔 새로운 시작이 많거든요.
당장은 많이 슬플거라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좀 더 긍정적으로 진취적으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죽음이라는 단어 그리 쉽게 내지 마세요.
당신이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당신이 죽는다면? 댓글을 다는 저 또한 슬플겁니다.(왜 늦게 달았을까. 왜 늦게 봤을까.)
힘내세요. 아직 젊어요.
LV guest 익명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성적이 덜 나왔다면 시험 보실때 너무 긴장한 탓일 것도 같네요.. ㅠ
일단 부모님께 수능 점수 말씀드리고 진지하게 상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대학을 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재수를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저도 과거 수능 점수가 원하는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재수를 할까 심히 고민하는 중에 추가합격으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비록 학교에 입학할 당시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첫학기에 과수석으로 수능 못본 우울함을 싹 털어버릴 수 있었기두 하구요...
사람은 살다보면 힘든 때도 있고 어느순간 싹 풀리는 때가 있습니다.
맘을 진정시키시고 객관적으로 본인에게 물어보셔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본인의 목표가 어떤건지... 대학을 가야 하는지 취업을 해야 하는지..남자분이라면 군대도 가셔야 할꺼구요... 제 친구는 군대 다녀와서 대학 결국 입학하더군요... 학번은 저보다 두 학번 아래지만 대학에 1~2년 재수하신 분들 없는 것두 아니구요...
잘 추스리시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눈물 날 수도 있죠... 노력의 결과가 너무 허무하다면요.. 그냥 펑펑 울어버리고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 보실 시간을 꼭 가지시길..
LV guest 익명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기분이 땅으로 꺼졌다고, 인생 망쳤다는 순간적인 생각으로 목숨을 끊을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이 정석으로 대학가고 졸업하자마자 직장얻고, 돈 아껴서 집 사고 가정을 이루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언젠간 죽고 싶을 정도로 앞이 캄캄해질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생 막바지에 그런걸 겪기도 하고요, 어떤 분들은 님보다 훨씬 일찍 겪기도 합니다.. 글쓴이 분은 그럴걸 좀 일찍 겪었다고 생각하세요.. 젊었을때, 시간이 많이 있을 때 그런 고충을 겪으면 그 나마 다행입니다.. 다시 일어날 힘도 있고, 시간도 있습니다.. 늦게 그런걸 겪으면 다시 일어날 힘이 없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주저 앉아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걸 일찍 겪으면 사회생활 할때도 약간의 내성이 생겨요.. 당연히 인생을 직선 코스로 짚고 가는게 가장 좋고 편합니다.. 좋은 대학가고,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들어가고, 좋은 애인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 것 좋지요.. (그냥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인생을 적었습니다..)하지만 그런 사람은 별로 없어요.. 조금은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더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첫 단추를 다시 낀다는 생각으로 1년 후 다시 시험을 칠수도 있고요, 아니면 다른 길을 선택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생각 해보시는건 어떤지요.. .. 옛날보다는 고졸채용이 많이 늘어난 만큼, 대기업에서도 고졸채용을 하고 있으니깐요.. 저도 취업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나이는 점점 차는데 취업은 안 되고.. 돈은 계속 들어가고.. 비록 같지는 않지만 똑같이 앞이 캄캄한 한 사람으로서 글을 써봅니다..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마시고 더 생각하셔서 행동하세요..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LV 1 aeiou
힘내세요 ㅠㅠ
LV 1 YIGEO
절대 나쁜생각을 갖거나 충동적인 행동 하지마세요!
지금은 수능이 전부인것 같이 여겨져도 사실은 그렇지않아요~
어떠한말도 위로가 되진않겠지만, 얼른 마음 추스리고 앞날에 대한 계획을 짜시는게 우선이예요.
수시2차(수능최저없는 대학 혹은 등급에 맞는 지방대 혹은 전문대)를 지원할지..
아님 재수를 선택할것인지.. 아님, 고시를 준비할것인지(공무원시험이나 자격증등등..),
아님 다접고 취업의 문을 두드릴것인가....

매정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지금 그렇게 슬퍼하고 있다고해서 못본 시험성적이 달라지진 않아요.
어서 극복하세요~화이팅하시구요.
잘될겁니다. 힘내세요~
LV 1 빛속
죽으면안되죠..인생어찌될지한치앞도모르는데죽어버리는건아깝자나요ㅎ힘내시길바랍니다인생은길죠^^
LV 2 GreedLust
한마디하자면 요즘 세상이 요지경같은세상이라....
서울대생이 만년백수일수도 있고 고졸이 연봉3억넘게 버는 세상입니다...
한국사회가 학력사회이긴해도 먹고살 방안이 없는건 아닙니다...자신의 기술을 갈고닦다보면 주변에서 인정해주기 마련입니다.
LV 1 토랭이44
당신에 인생에서 진정한 목표를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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