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낯선 곳에서 길 잃으면 여성에게 길을 물어라

  • LV 3 제이앤정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2347
  • 2014.02.01 06:24
여-경로를 잘 기억하고, 남-지도를 잘 읽어

누구나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은 경험이 있다. 그럴 때는 지나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마련인데 남자에게 길을 물을 것인가, 여자에게 물어볼 것인가.

남자는 지도를 읽는 능력이 여자보다 뛰어나기는 하지만 여자는 한번 간 길을 기억하는데 남자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길눈에는 여성이 훨씬 밝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멕시코시티 국립자율대학교 루이스 파체코-코보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남자 여자그룹에게 야외에서 버섯을 따오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위해 각자에게 위성 위치 추적 시스템과 심장 박동 모니터 기계를 달았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남자 여자 모두 비슷한 양의 버섯을 가져 왔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70% 더 에너지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버섯을 찾으려고 이쪽저쪽으로 훨씬 더 많이 움직였지만 여자는 한 번 간 길은 다시 반복하지 않는 등 자신의 위치를 잘 깨닫고 있어 남자보다 적게 움직이면서 도 같은 양의 버섯을 채취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보다 더 적절한 생활계획을 세운다”고 했다. 켄트대학교 사회학과 프랭크 프레디 교수도 “여성은 직관력이 잘 발달해 판단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대 퀸 메리 캠퍼스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있었다. 14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남성은 숨겨진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잘 찾아낸 반면 여성은 원래 그 물건이 어디에 놓여 있었는지를 훨씬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는 250만 년 전 ‘대빙하기 시대’부터 남자는 먼 들판을 가로지르는 사냥꾼, 여자는 일정한 구역을 돌아다니는 채취꾼의 역할로 나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여성 최초로 각 대륙의 가장 높은 산 7개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에나벨 본드도 “산을 오르면서도 이런 남녀간 차이를 느낀다”며 “나는 한 번 갔던 길은 잘 기억하지만 남성 산악인은 지도를 보는 능력은 탁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왜 남자는 대형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에서 쉽게 길을 잃지만 여성은 어디에 어떤 물건과 숍이 있는지 잘 알고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ur)’에 실렸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새해에는웅비하는천마처럼진취적이고도약하는한해!만복이깃드는한해이길소망합니다.

추천 1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airwolf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한 이래로 남자는 사냥이라는 것을 통해 즉, 목표지향적이고 여자는 사냥나간 남자를 대신해서 주변에 있는 식물 및 열매를 채취했던 DNA가 있어 주변지향적입니다..!!
LV 4 SpaceCarrot
각각의 장기를 살려서 같이 가면 되는 거군.........
LV 3 seoyoon
ㅎㅎ 한줄로 해결해 주시네..
LV 2 stonystony
Oh!!! Good Good
Have a good time
Enjoy ^^ ^^
LV 2 Evidence
좋은 정보! 헌데, 여자건 남자건 유독 길치한테 물어보면 난감..;;
LV 1 스타게이트
길치이기에 자주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곤 합니다. 가장 황당한 경우는 잘 모르면서 엉뚱한 길을 알려 주는 사람입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 지 못하면서 길을 알려 주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참 그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남, 녀의 오랜 삶의 결과 형성된 공간에 관한 파악 형태가 참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V 1 건호건무맘
전 여자한테 길을 묻는게 안전하다는 의미인줄 알았네요.ㅋㅋ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473 치명적인 음식 알레르기…"성분 표시제 필요" (5) LV 3 하양바당 01-26 2347
19472 브로커 팔겠다는 카드정보 실제와 일치 (2) LV 3 하양바당 01-26 2316
19471 자녀 대신 부모로 음란물 피의자 바꿔치기 한 경찰 (3) LV 3 하양바당 01-26 2298
19470 내수 핵심' 중소기업의 현실…줄줄이 폐업 (7) LV 3 하양바당 01-26 2349
19469 탈퇴해도 개인정보 쌓는 카드사'…왜 삭제 안하나? (4) LV 3 하양바당 01-26 2338
19468 카드 정보 유출 2차 피해 보상한다고? 그럼 1차 피해는?" (4) LV 3 하양바당 01-26 2376
19467 만남 대신 생이별…인천공항 속 '국제판 고려장' (6) LV 3 하양바당 01-26 2381
19466 사소해도 효과 높은 10가지 다이어트 팁 (7) LV 3 제이앤정 01-26 2372
19465 운동 효과도 쓸모없게 만드는 나쁜 습관 (9) LV 3 제이앤정 01-26 2378
19464 임신부, 아기 위해 견과류 피할 이유 없다 (5) LV 3 제이앤정 01-26 2385
19463 뇌도 쉬어야... 집중력을 높이는 뇌 휴식법 (7) LV 3 제이앤정 01-26 2383
19462 주말에 낮잠 푹 자도 월요일에 깨기 힘든 이유 (6) LV 3 제이앤정 01-26 2377
19461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11) LV 3 제이앤정 01-26 2375
19460 女형사가 16세 소년 몸수색하다 고환 터트려 (34) LV 3 별솔 01-26 3631
19459 (펌)연봉 6천만원을 버는 직장인의 가계부 입니다 (41) LV 3 저글린 01-26 3677
19458 사법연수원 역사상 최초 (9) LV 2 Final 01-30 2380
19457 요즘 유행한다는 술 제조법 (12) LV 2 Final 01-30 2317
19456 카드 재발급에도 '습관적 동의'는 여전…"달라진 게 없다" (6) LV 2 민민 01-30 2383
19455 얄미운 시누이 길들이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5) LV 1 아마자바 01-30 2374
19454 별에서 온 그대 결방 이유 (18) LV 2 이글즈 01-30 2375
19453 입냄새 진단법 “일단 휴대전화부터 꺼내세요” (6) LV 3 제이앤정 01-31 2370
19452 “팔짱끼고 모텔 들어갔는데..” 성폭행 처벌..왜? (7) LV 3 제이앤정 01-31 2383
19451 의붓딸 자매 10년간 성폭행…친엄마는 ‘쉬쉬’ (9) LV 3 제이앤정 01-31 2396
19450 딸 성폭행하고 증거위조, ‘악마’ 아빠 징역 10년 (16) LV 3 제이앤정 01-31 2373
19449 신정과 구정 (2) LV 1 야후 01-31 2383
19448 신정과 구정. (2) LV 1 야후 01-31 2352
19447 신정과 구정, (8) LV 1 야후 01-31 2298
19446 설날 덕담. (6) LV 1 야후 01-31 2348
19445 - 교황 프란치스코 - (6) LV 1 야후 01-31 2376
19444 낯선 곳에서 길 잃으면 여성에게 길을 물어라 (7) LV 3 제이앤정 02-01 2348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