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여동생 부부가 보험금 '8억' 친오빠 - 두눈 실명+살해

  • LV 3 시네키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85
  • 2023.11.30 09:12

 

 

지난 24일 유튜브 '궁금한 Y' 채널에는 '친오빠의 보험금 8억을 노린 대구 여동생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먹다 불판위로 넘어지는 바람에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남자.

대학 병원 관계자는 "입원 중에 도망을 간 것 같다. 얘기도 없이 야반도주를 해버렸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입원비 같은 게 몇백만 원 미수가 달려 있더라. (병원을) 거의 다 돈 것 같다. 전부 진단만 받고 (가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8개 병원을 옮겨다니던 남자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는데요. 병원이 제시한 치료법을 모두 거부, 막무가내로 퇴원을 원한 건 남자의 보호자라는 여동생 부부였습니다.

사고 6개월 뒤 결국 남자는 양쪽 눈을 실명하고 말았는데요. 남자는 5개의 상해 보험에 가입돼 있었습니다. 실명할 경우 총 8억 6천 9백만 원을 받게 되는 보험들이었는데요.

K보험사 보험사기 조사실장 안재원 씨는 "두 눈을 잃어버리면 신체가 소실된 것처럼 사망에 준하는 (보험금) 100%가 나온다"며 "(여동생 부부가) 그걸 노리고 신청한 거다. 보험금을 받았던 리스트를 작성해보니 주기적으로 골절사고, 화상사고가 났고, 그 뒤에 눈 실명 사고가 들어온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동생 부부는 남자가 다친 이유에 대해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지면서 코뼈가 부러졌다", "끓고있던 주전자 물이 쏟아져서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안 씨는 "보험 수익자가 여동생으로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다음에 남편이 나왔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짐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손해사정사는 여동생이 아픈 오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데요. 오빠에게 뭘 물어보면 매제 눈치를 본 뒤 대답을 했다고.

보험사의 의뢰로 경찰도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담당 형사는 "보험금이 전부 매제가 관리하는 통장으로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보험설계사로 근무한 적 있는 매제가 의도적인 사고를 만들어 냈다고 의심했는데요.

그런 와중에 오빠는 사망, 여동생 부부는 부모에게도 소식을 알리지 않고 다음날 바로 화장을 해버렸습니다. 누가 봐도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행동.

여동생 부부는 모든 보험금을 받지 않겠다며 청구포기 각서를 썼는데요.

안 씨는 "문제가 없었다면 8억 6천 900만 원을 포기한다? 이상한 거다. 전화가 와서 '청구를 포기하면 수사를 외뢰하지 않을 수 있냐' 그런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보험금을 포기할테니 자신에 대한 수사를 멈춰달라는 매제.

그는 사건 이후 잠적한 상태인데요. 변호사는 "이렇게 도망을 가면 재판 단계에 있는 사건이어서 사람을 찾으러 다닐 수 있는 부서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가 있냐", "돈이 뭐길래 멀쩡하던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천벌 받아라", "이런식의 보험 범죄는 계속 일어나고 있다.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천 1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9923 [속보] 정부 "환자 사망 땐 법정 최고형...선처 없다" LV 2 초코바나냥 02-17 384
19922 '불륜' 나균안, 와이프 폭행까지?…"시부모님이 정신병자라고" LV 3 메생이전복 02-27 384
19921 속보) 美국방 "미국의 모든 군사능력 운용해 대한민국 방어" LV 3 시네키노 11-13 385
19920 현재까지 수능 만점자 0명으로 확인 LV 3 시네키노 11-19 385
19919 'JYP' 박진영이 또…작년 이어 올해도 10억 기부 '2년간 20억' LV 2 메생이전복 12-05 385
19918 "난방비 아끼려다"...숨진 노부부 안방에서 발견된 매트 2장 LV 1 공복엔금주 01-05 385
19917 경기도 최고의 스타필드로 올라선 수원점 오늘 근황 ㄷㄷㄷㄷㄷㄷ LV 2 한강데이트 01-27 385
19916 이강인, 충돌 직후 해외파 선배 꾸중에 "내가 그만두겠다" LV 3 조이준 02-14 385
19915 여자 연예인 졸업사진 LV 2 삼치전설 03-23 385
19914 관악구 당곡사거리 대형교통사고 발생 (1) LV 2 초코바나냥 04-13 385
19913 청년 80% 미혼, 30년 뒤 청년 반토막...인구절벽 문턱 왔다 LV 2 메생이전복 11-28 386
19912 여동생 부부가 보험금 '8억' 친오빠 - 두눈 실명+살해 LV 3 시네키노 11-30 386
19911 [속보] 평가원장, "수능 만점자는 졸업생 1명" ㄷㄷㄷ.news LV 2 한강데이트 12-07 386
19910 포항 여대생 택시 사고 근황 LV 2 산뜻한백수 03-04 386
19909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유산균 개발 LV 2 산뜻한백수 11-19 387
19908 RM·지민·뷔·정국, 12월 입대…방탄소년단, 2025년 완전체 기약 LV 2 초코바나냥 11-22 387
19907 건설사 신축 아파트에 1급 발암 물질인 석면 사용 LV 3 조이준 12-04 387
19906 "전 여친이 안 만나줘"…집에 침입해 반려묘 세탁기에 돌려 죽인 20대 LV 3 인생초기화 12-12 387
19905 한국인들 싹쓸이에 일본 사람들도 못산다 LV 2 초코바나냥 12-17 387
19904 故이선균 소속사 측, 간곡한 호소 "잔혹한 상황 벌어지고 있다" LV 2 초코바나냥 12-28 387
19903 엄마 묶고 딸 성폭행 ‘부산 도끼사건’… ‘그놈’ 내년 풀려난다 LV 2 초코바나냥 02-01 387
19902 [단독]국회, 국민연금 인상 논의. 직장인은 최소 월 평균 13만원 더 내야... LV 3 인생초기화 11-16 388
19901 짱깨들이 개발작중인 넷플릭스 작품 ㅋㅋㅋ LV 2 삼치꼴통 03-24 388
19900 비&김태희 900억 강남 빌딩 근황~~ (1) LV 2 삼치꼴통 03-24 388
19899 이란 대통령 “말보다 행동하자” 이슬람권 단결 촉구…‘앙숙 국가’ 사우디 간다 LV 2 초코바나냥 11-11 389
19898 올해 도입하기 시작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LV 2 산뜻한백수 11-17 389
19897 김남길, ‘열혈사제2’로 돌아온다! 내년 촬영 돌입 LV 3 조이준 11-29 389
19896 올해 한국 귀화 예정인 롯데 신동빈 회장 아들 신유열 LV 3 조이준 01-04 389
19895 [단독]취객 대문앞 데려다준 경찰 과실치사 벌금형 LV 3 인생초기화 01-14 389
19894 충남 예산군 지역 규모 2.6 지진 발생 LV 3 시네키노 11-25 390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