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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갑작스런 코피, '알레르기 비염'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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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10:59
환절기 갑작스런 코피, '알레르기 비염' 의심하세요
"적정한 실내습도 유지와 한방치료가 도움돼"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환절기에 아이가 갑자기 코피 흘린다면? 피곤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경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코피는 매우 일상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미취학 어린이들에게서 코피가 발생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다. 비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답답함이나 콧속 이물감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를 후비게 되는데, 코를 파는 것은 코의 안쪽을 자극하기 때문에 코피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에 따라 발생하지만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잦은 코피는 비염을 부추기는 큰 원인이 될 수 있어 아이의 코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된다.

 

최미옥 아이엔여기한의원 부산점 원장은 “환절기에 아이가 갑자기 코피를 흘린다면 비염을 의심해보고 생활환경이나 습관을 잘 살펴야 한다”며 “코 안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아이가 코에 손이 가는 빈도를 줄여야 한다. 심한 코피는 병원에서 코안 모세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을 이용하지만 인체내부와 환경의 문제라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 기가 순환하다가 정체하는 개념을 기체증이라고 한다. 코피나 비염은 상초기체증을 풀어내는 치료를 해서 목과 코의 울혈을 풀고 전체적인 기순환을 도와 면역을 증진을 도와준다.

 

최미옥 원장은 “습관적인 코피라면 이러한 한방치료가 아주 효과적이다. 기체증을 풀어낼 때는 증류한약을 이용하게 된다”며 “막힌 기체증을 효과적으로 풀기위해 한약복용과 식이조절까지 해준다면 환절기 코피, 비염도 걱정할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체증에 좋지 않은 음식은 밀가루음식, 단맛이나 신맛이 강한 과일 등이다. 가을철이라 과일이 풍성한 계절인데 밥보다는 과일을 위주로 먹는 아이라면 코피, 비염도 잘 낫지 않는 고질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경우 피가 뜨거운 혈열의 경우 우엉이나 연근 같은 뿌리채소를 먹게 되면 코피가 예방된다. 그런데 이 경우는 유독 환절기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의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기체증 예방이 환절기 코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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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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