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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치여 죽는데…" 셔터 누른 사진기자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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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2 03:09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전철역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한 흑인에 떼밀려 열차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가 구조 대신 사진만 촬영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2012120509561115687_1[1].jpg

포브스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있던 뉴욕포스트 프리랜서 사진기자는 한씨를 구조하지 않고 사진만 찍었다가 여론의 질타를 맞고 있다.

한씨가 철로에 떨어져 전동차가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는 장면을 뒤에서 촬영한 사진이 뉴욕 포스트 1면에 등장한 때문이다.

뉴욕포스트는 1면 전면에 열차에 치이기 직전인 한씨의 사진을 싣고 '이 사람이 곧 죽는다'라고 제목을 달았다.

뉴욕포스트는 여론의 질타속에서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사진기자인 R. 우마르 아바시가 한씨를 끌어올리기엔 힘이 약해서 직접 구조에 나서는 대신 열차에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려고 재빨리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린 것이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아바시 기자도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려 전동차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포브스는 이번 사진 보도가 윤리적인 포토저널리즘이 맞느냐며 비판했다.

트위터에서 맹비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커지자 뉴욕타임스는 뉴욕포스트 1면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독자 반응을 받고 있다.

전미 사진기자협회 윤리위원장인 존 롱도 "만약 나였다면 사진기를 놓고 그를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 왜 사람들이 이번 일에 화가 났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엘름허스트 지역에 거주하는 한기석(58)씨는 3일 낮 12시30분께 맨해튼 49번가역 플랫폼에 서 있다가 덩치 큰 20대 흑인 남성이 떼미는 바람에 선로에 떨어졌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한씨는 플랫폼으로 올라오려고 애썼지만 열차가 들어오는 바람에 치이고 말았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께 숨졌다.

열차 기관사는 한씨를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때 멈춰 서지 못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풍성한 수확이 있어 즐거운계절 아름다운 10월입니다.
그동안 애쓰고, 노력한 모든 일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달되셨으면 좋겠습니다.^_^
당신의 매일매일이
상쾌한 가을바람처럼 기분좋고,
맑게갠 가을하늘처럼 쾌청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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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롤롬
흠... 휴..
고인의명복을빕니다
LV 1 제이앤정
조금만 판단을 잘했더라면 아쉬움이 남내요
LV 2 우주홍당무
한침전의 사고로 한동안 시끄럽던 사건이었는데.......그 기자인지 뭔지가 어떻게 됐다는 내용은 없군
새로운 기사인줄 알았는데..... 그 당시의 기사를 그대로 가져왔네.....
LV 2 그냥살어
저러고도 잘 살까 기자넘.....
LV 2 사과맛캔디
과연 글로만 사람에 대해 풀어놔서 무엇할까? 논의할라고? 모든 이론은 중요하지만 그 것을 실천하는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LV 2 경주사랑
아~~ 안타까워요...
LV 2 필러
극한상황에서도 취재가 먼저인지..;;
LV 1 호반
그놈의 직업정신...
LV 1 리베롱
먼저 가서 어떻게든 구할려고 노력했어야지 카메라 플래시로 어쩌긴...젠장할...넘
LV 1 타블ㅋㅋ
변명은... 설사 사실이었다해도 사진은 왜 올려...의도가 뻔히 보이는 기자놈
LV 1 Nilliriya
어휴.....할말이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V 1 나무연
왜 성재기씨가 생각날까요 ..
그앞에서 카메라에 기자에 그러고 있으니까 쇼맨십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LV 1 퉤퉤쩡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V 2 엄마곰탱이
이 뉴스 못봤었네요
그 흑인은 어떻게 됐데요??
LV 2 이힝룰루랄…
에휴...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V 2 이힝룰루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V 4 곰도리0
유유베님들 모두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LV 2 두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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