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대충 살자 했는데"... '이렇게' 살면 뇌 확 망가진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신체는 물론, 정신과 정서적인 것을 모두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다. 생명과 직결된 활동을 통제하며, 무엇을 말하고 선택할지 등의 인지 행동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선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영국일간 더선이 소개한 뇌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 6가지다.

외롭고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

외로움은 인지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연관되어 있다. 하버드 대학교가 성인의 뇌를 조사한 결과,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뇌에서 '아밀로이드'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아밀로이드'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지표다.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는 과도하게 만들어질 경우, 뇌에 쌓여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 치매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꼽힌다. 하버드 연구 결과, 사람이 외롭게 지낼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밀로이드가 7.5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미가 없고 목적없는 삶

미국의 한 연구팀이 시카고에서 있는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결과, 취미가 있거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인은 노화가 느린 특징을 발견했다. 노인들 중에 "나는 삶의 방향과 목적이 있다"는 말에 동의할 경우,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도 상당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

 

 

 

 

 

6시간 이하의 수면

충분한 수면은 치매와 연관이 있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잠에 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등 다양한 수면 문제들이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1년 네이처지에 소개한 연구에서도 수면 부족은 치매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결과도 화제를 모았다. 중·노년층 7,959명을 대상으로 25년간 진행된 추적관찰 결과, 7시간 이상 잘 잔 사람보다 6시간 이하로 짧게 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30%가량 증가했다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것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언어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크기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뛰게 하고 땀을 흘리게 하는 종류로 근력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반대다. 마찬가지로, 고강도 운동은 뇌에 혈액 순환을 유지한다는 퀸즈랜드 대학교 연구팀의 자료도 운동의 중요성을 뒷받침했다.

가공 식품 위주의 식습관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구성한다는 말처럼, 식습관은 중요하다.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할 때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공된 식품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서구 식단은 우울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중해식 및 일본식 같은 건강한 식단처럼 연어(오메가-3 함량이 높음), 다크 초콜릿, 베리, 견과류, 달걀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끄러운 음악 듣기

청력 상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것은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가 63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해 평균 12년 동안 관찰한 결과,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치매발생률이 경도 난청(26~40dB)은 1.89배, 중등도 난청(41~70dB)은 3배, 71dB이상의 고도 난청은 4.94배 각각 높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는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음악을 최대 볼륨의 60% 이상 듣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듣는 것을 1시간 이상 사용하지 말고, 매 시간마다 5분 이상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76660?sid=103

추천 5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준서준
6가지 중 3가지가 해당이 되네요. ㅠ
자유게시판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409 파묘 900만 인증샷 (1) LV 20 신은불행이… 03-17 624 11
38408 네이버 페이 사용 하시는 분들..... (1) LV 14 퇴갤이황 04-25 625 4
38407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꼭 해야 할 일.jpg LV 2 멸치칼국수… 05-04 625 3
38406 불금... LV 1 하늘바라기… 03-15 625 12
38405 80년대생 해외 영화감독 (1) LV 20 신은불행이… 03-20 632 8
38404 천당 (1) LV 20 신은불행이… 03-26 634 14
38403 한국영화계의 현재이자 미래 (4) LV 20 신은불행이… 04-10 634 9
38402 봉감독 최애 (2) LV 20 신은불행이… 04-23 638 6
38401 이제 완연한 봄날씨네요 (1) LV 1 aasdfg 03-10 643 12
38400 소변색 건강상태 LV 20 신은불행이… 05-13 644 10
38399 어른이용 영화 LV 20 신은불행이… 04-27 646 7
38398 우리 엄마가... LV 20 신은불행이… 04-13 648 7
38397 아라비아 속담 (1) LV 20 신은불행이… 03-17 652 10
38396 눈 정화되는 영화 (2) LV 20 신은불행이… 04-06 653 10
38395 킬리언 머피의 아들 (1) LV 20 신은불행이… 03-29 654 9
38394 오늘은 연차도 아닌 그냥 쉬었는데 (1) LV 1 최강놀까 03-06 655 10
38393 곤지암 속편 제작 확정 (1) LV 20 신은불행이… 03-23 660 11
38392 시간삭제 명작미드 (1) LV 20 신은불행이… 04-12 665 8
38391 범죄도시2~4 제작비 및... (2) LV 20 신은불행이… 05-16 671 10
38390 "대충 살자 했는데"... '이렇게' 살면 뇌 확 망가진다 (1) LV 2 한강데이트 04-12 676 5
38389 그 장면 그 노래 (2) LV 20 신은불행이… 04-13 678 8
38388 감상의 퇴화인가 진화인가 (2) LV 20 신은불행이… 03-28 679 16
38387 2024 봄철 꽃나무 개화(만개) 예측 지도 (1) LV 2 멸치칼국수… 02-29 682 10
38386 싱크로율 2 LV 20 신은불행이… 04-23 683 5
38385 꿈과 현실의 경계를 다룬 영화 (2) LV 20 신은불행이… 04-07 683 10
38384 2024년 장마기간 나왔네요 (5) LV 3 인생초기화 05-20 684 8
38383 여전 VS 역전 LV 20 신은불행이… 03-28 686 16
38382 어제자 서울 하늘의 위엄.jpg (3) LV 2 피곤하다피… 06-03 690 6
38381 분노는 더 큰 분노를 낳는다 (2) LV 20 신은불행이… 04-20 691 8
38380 미술감독 9인 (1) LV 20 신은불행이… 03-31 694 11
38379 디즈니+ 추리명작 추천 LV 20 신은불행이… 03-23 697 8
38378 서울 미세먼지.jpg (1) LV 1 아메리카노… 03-29 697 11
38377 와 몇 일전이랑은 다르네요 LV 1 헐렁ㅁㅁ 03-01 703 19
38376 낑깄따 (1) LV 20 에브리씽에… 03-01 711 12
38375 선택 (1) LV 20 신은불행이… 03-26 724 17
38374 출석복구 신청합니다. (2) LV 1 초희 11-11 735 8
38373 출석일 복구 요청 드립니다 (1) LV 1 옹고집1 11-11 759 8
38372 재미있게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2) LV 1 tndlstnals7 02-24 761 17
38371 몸에서 함부로 뜯지 말아야 할 4가지 (4) LV 2 공복엔금주 05-02 767 6
38370 운영자님출석복구가능한지답변듣고싶습니다 (1) LV 1 qwe192 11-10 771 7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