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계와 연동되는 안드로이드폰 2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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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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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시계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나, 정작 이와 연동이 되는 안드로이드폰은 25%도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스마트시계와 호환이 되는 제품은 4분의1도 안 된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 LG전자 'G워치', 모토로라 '모토360' 등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시계 신제품이 연이어 나오고 있으나, 이 제품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최신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만 연동이 되기 때문이다.
구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폰은 전체의 13.6%에 불과하다.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으로 그 범위를 넓혀도 스마트시계와 호환이 되는 안드로이드 폰은 전체의 23.9%에 그친다. 여전히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절대 다수는 안드로이드 4.3 이전의 OS를 쓰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시계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한정된 파이를 놓고 스마트시계 제조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나오고 있는 스마트시계의 경우 각 제조사들이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보다는 연구개발(R&D) 용도가 강한 상품이라는 것이 테크크런치의 분석이다.

출처 :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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