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고 몇안되는 연락처중 그나마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 친한 친구는 저포함 세명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데 그냥 같이 대화를 해도 저 혼자만 지치고 재미없고 할말도 없고 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물론 친구들도 느끼나봐요. 한명이 잠깐 자리 비우면 그친구랑 딱히 할말도 없어서 핸드폰 쳐다보는게 다네요.
내가 말을 하면 애들은 재미없어 하는 듯 하달까요. 그냥 어딜가도 저는 가기싫은데 괜히
싫다고 하면 엄청 부정적인 애가 되고... 그래서 끌려다니는 느낌?
모르겠어요.. 그냥 다 귀찮고 혼자가 편하고.. 근데 또 혼자있으면 대화라는게 없으니까..
휴.... 모르겠어요. 정말 마음이 잘맞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다고 모르는사람과 뿅 하고 친해질수있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