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차이점? 다른점 때문에 혼자 고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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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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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사귄지 이제 3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여자친구가 진짜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에요. 애교나 보고싶다 좋아한다 이런표현을 못해요.. 좋아한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반대로 저는 애교도 많고 지금 생각나는대로 느끼는 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여자친구가 부담으러워 할까봐 조금씩 자제는 하고 있지만..

 

본론으로 들어가면

요새 둘 사이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카톡은 수시로 하고있는데 무뚝뚝한 말과 그 기운들이 흐르고

오늘은 제가 추석때 고향에 안내려갈 상황이였는데 갑자기 내려가게되어서

토요일날 약속을 못지킬꺼같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해한다고 하길래

저는 솔직히 속상해서 조금 늦게 내려가던지 해서 얼굴은 보고 가겠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그런거 싫다고 가족이 우선이라고 내려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그래도 시간되면 꼭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계속 무뚝둑한 단답만이 카톡으로 흐르고

기분이 안 좋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내비두면 알아서 풀린다는 겁니다.

근데 저는 저런 성격을 엄청 싫어하거든요.

제가 잘못이 있었으면 그걸 서로 말을 해서 다음에 발생할 같은 문제의 상황을 방지하거나

맞춰갈수있는데 여자친구는 기분이 않좋으면 무조건 그냥 내비두랍니다.

혼자 가만히 내비두면 혼자 해결한다구요.

아직까지는 제가 이해해주고 혼자 시간을 주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을 열고 저와 얘기를 하고 서로의 앞으로 나아갈 연애방향에 대해

생각해줬으면 하는데 강요하면 싸울꺼같고 얘기를 조심스레 꺼내면

다른걸 어찌하냐고.............. 넘어가 버립니다.

 

답답해 죽을꺼같아요 이렇게 연락안하고 있으면

혼자만의 입장을 생각하고 제 얘기를 들어보지 못한 상황의 저의 입장을 생각하고

혼자 조율하고 풀린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그러다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저한테 이별을 통보할꺼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애정표현 말투 부터 우리는 다르고

갈등이 생기고 난 후 대처방안도 서로 다릅니다.

누가 맞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계속 맞춰 줘야하는건가요?

 

여러분들 생각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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