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6번글 카톡 늦게 보내는걸로 글쓴 글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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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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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고 시간이 지나니 좀 짜증나는게 가셨네요.

 

일단 제 상황이

 

소개팅 주선자가 저한테는 어려운 분이라 일단 거절은 못하고 반 강제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소개팅녀가 차마 제 마음에 안들어도 제가 끝낼수는 없고 차여야만 주선자에게 할말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제가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매너없는짓은 하지 않았고(돌아올 후폭풍이 무섭기때문에)

 

전에도 소개팅을 많이 해보고 잘되서 사귀어도보고 차여보기도 하고 그랬지만

 

요번에한 두번의 소개팅은 전에 만나왔던 여자애들과는 다르더군요.

 

일단 카톡 대답을 너무 늦게 해주고, 저또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서 늦게 대답해주는게 더짜증나고(이부분에서 여자애가 확실하게 거절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주선자에게 할말이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거절해야 저도 주선자에게 거절당했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그 거절 카톡을 기다렸죠.

 

이제 확실히 거절당해서 주선자에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나는 여자애가 마음에 들었는데 여자애는 저를 마음에 안들어서 거절했다고(뭐 거짓말이죠.)

 

이제 주선자가 저한테 미안한 감정이 생겼는지 더이상의 소개팅은 안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와 주선자가 어려운 관계고 좀 이상하고

 

그가 소개시켜주는 여자들도 이상하고 정말 끼리끼리 만나고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소개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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