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부부싸움 동영상’ 올린 아들,,,아버지를 '개××' 지칭

  • LV 2 하양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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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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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두 사람은 저의 부모님입니다. 아니 ×발 둘 다 우리 부모'님'은 아니고 남자××는 차마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개××입니다."

12일 오후 11시 40분쯤 구독자 14만명의 페이스북 페이지<사진> '미친 동영상'에 중년 부부의 부부 싸움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6분37초 분량의 이 동영상엔 중년 부인이 반바지만 입은 남편에게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느냐" "이 야비한 놈아" "아들도 있는데 한번 해봐라"라고 말하며 남편을 손바닥으로 때리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은 아들로 추정된다. 그는 아버지를 일컬어 "이 개××가 지난 10년간 우리 가정을 파탄 낸 장본인"이라며 "성폭력 범죄자 같은 개××들도 신상을 밝히듯 이 개××의 신상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본명, 생년, 직장 주소를 공개한 아들은 "이 ×××는 집에 오자마자 같이 일했던 어머니에게 시비를 걸었다"며 "저는 '두 분 싸우지 마시라'고 그렇게 당부했지만 효과가 없어 결국 동영상을 찍어서 올린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급속히 퍼졌다. 12시간 만에 63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 5800개가 달렸다. 동영상을 공유한 건수도 600여건이나 됐다. "(우리가) 같이 아버지 욕해주길 바랐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동영상 찍을 시간에 말리지 그랬냐"며 부모의 부부 싸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아들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부모님 관계는 친구한테도 얘기 못 한다" "저런 집 가서 며칠만 살아보면 이해할 수 있다"는 동정론도 있었다.

'부부싸움' 몰래 찍어 SNS에 올린 아들..<<<<동영상 요기>>>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1050810162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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