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손풍기 반입 금지" 공무원들 "찜통 근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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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도 정부 청사 내 '손선풍기'의 반입을 제한했는데, 무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17년 경기 파주시에서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손선풍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세종을 비롯한 모든 정부청사는 화재 예방 차원에서 손풍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정부청사는 전기 절약을 위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며, 이마저도 오후 6시 이후에는 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근이 잦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화재 예방하려다 우리가 먼저 쪄 죽겠다'고 토로하고 있고요.

손선풍기를 제외한 중국산 배터리를 쓴 다른 전자제품은 모두 청사에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청사관리본부 측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어쩔 수 없다며 실내가 많이 더우면 청사 내 선풍기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557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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