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리겠다” 지인 폭행하고 16만원 뺏은 20대 여성

  • LV 15 아들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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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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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험담한 지인의 주거지로 찾아가 폭행하고 돈을 뺏은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27)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의 범행을 도운 친구 2명은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A씨 일당은 지난 5월 13일 오후 11시쯤 평택시 B씨(29) 자택에서 손과 발 등으로 B씨를 2시간 30분가량 폭행하고 1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과 B씨는 성매매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친구들에게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성 매수자로 가장해 B씨 자택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이 B씨에게 “성매매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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