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ㅣ e뉴스팀]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123456'이 올랐다.
20일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회사 스플래시데이터(splash data)는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123456'이 올랐다"며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년 연속 1위를 지켰던 'password'는 '123456'에 밀려 2위에 올랐으며 1위와 비슷한 '12345678'이 3위를 차지했다. 6위와 7위, 8위도 각각 '123456789', '111111', '1234567'으로 단순한 숫자 조합이었다. 일반적인 키보드 자판기를 의미하는 'qwerty'가 4위, 'abc123'가 5위에 등장했다. 또한 'iloveyou'와 'adobe123'이 9, 10위를 차지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안 전문가들은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숫자나 문자를 조합하거나 본인이 기억하기 쉬운 문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누리꾼들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진짜 최악이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암호가 패스워드야?", "최악의 비밀번호 1위, 해킹 당해도 싸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이럴 줄은 정말 몰랐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진짜 멍청한 건지 기발한 건지 모르겠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정말 단순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진짜 정보 유출이 돼야 정신 차리겠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거의 비슷한 게 참 많아요", "최악의 비밀번호 1위, 누구나 아는 단아들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