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짝퉁 중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애플 넘어 삼성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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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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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뉴스]올해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중국의 샤오미보다 한단계 아래인 7위로 집계됐다.

8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분기 중국에서 4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4.8% 점유율을 나타냈다.

점유율 순위는 7위로 전분기 5위에서 두 계단 떨어졌다. 노골적으로 애플을 모방해 `짝퉁 애플`이라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보다도 낮은 수치다.

중국은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8810만대를 출하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전년 동기 성장률은 108%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550만대를 판매해 17.6%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레노버(12.3%), 위롱(12.2%), ZTE(8.7%), 화웨이(8.6%) 순이었다. 샤오미는 5.0%로 6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샤오미의 초저가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폰(Hongmi phone)`은 130달러(14만4768원)로 아이폰5의 출고가 645달러(약 71만8272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중국 시장에 한정된 것이며 홍콩과 대만 판매량까지 더하면 샤오미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진다.

 

샤오미는 제품 디자인부터 성능, 마케팅까지 노골적으로 애플을 따라한다. 심지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스티브 잡스처럼 검정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스마트폰을 홍보할 정도다.

크리스 존스 카날리스 부사장은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도 계속되고 있지만 폭발적인 성장세는 분명 보급형 시장에서 나올 것"이라며 "애플이 내놓은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실제적인 수요가 있는 만큼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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