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3% "귀족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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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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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환영 KBS 사장

 

 

[머니투데이]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방송공사(KBS)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인 57%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실이 KBS로부터 제공받은 'KBS 직급별 현원 및 인건비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단독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관리직급(25년차·국장급), 1직급(20년차·부장급), 2직급(15년차)은 각각 85명, 295명, 2385명(2직급갑·을)으로 집계됐다. 같은해 평균 연봉은 각각 1억3221만6000원(관리직급), 1억1599만8000원(1직급), 9612만3000원(2직급)이었다.

해당 연봉이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기본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2급 이상 고위직의 연봉은 1억원을 웃돈다는 게 최 의원 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5년간 KBS 전체 인력의 인건비도 평균 4.0% 상승했으며 고위직급의 인건비 증감률은 평균 4.2%로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리직에 의한 관리직을 위한 관리직만의 천국", "연봉 받는거 보니 수신료 안 받아도 되겠구만", "연봉잔치 하려면 수신료 4000원 가지고는 턱도 없지", "오늘부터 우리집은 수신료 납부 거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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