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254㎏인 英여성 시신 옮기는데 중장비 동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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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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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에서 심각한 비만을 앓고 있던 한 60대 여성이 최근 사망한 가운데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 시신을 옮기는데 중장비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은둔 생활을 해오던 올해 65세의 리타 앳킨슨이 최근 영국 노스요크셔주의 핼리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자연적인 원인으로 숨졌다.

의료 관계자들은 체중이 254㎏인 그녀의 시신을 옮길 수 없게 되자 현지 소방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

출동을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초대형 냉장고, 윈치 등 중장비를 동원해 시신을 옮겼다.

작업을 마친 소방당국 대변인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앳킨슨의 한 이웃은 "그녀가 생전에 비만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었고, 남편이 그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만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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