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륙 추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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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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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륙 추위21명 사망,경제손실 5조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 103년만에 얼어


 

일주일 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냉동고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이 추위에 떨고 있으며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파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 등도
포함되어 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미시시피강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충돌해 4명이 숨져 눈길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만 10명 가까이 된다.

또한 40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 중단과 열차 지연 등 교통 장애가 우후죽순으로 발생하였고
가스 회사들은 추위로 가스관 등 관련 설비가 얼어붙어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손실이 50억 달러(5조3300억원 상당)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ABC 뉴스는 미네소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여러 지역도 영하 20도 이하의 맹추위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는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에 들어가게된 것이다.

바암에 열을 빼앗길 때 사람 몸이 느끼는 풍속냉각 온도는 더 낮아 영하 52도를 기록한
몬태나를 비롯해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메릴랜드, 미시간,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은 영하 40~50도까지 떨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런 추위는
남극 혹은 북극은 물론이고 지구 밖 궤도를 도는 화성 일부지역과 맞먹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한파의 원인이 극지 회오리바람 '폴라 보텍스(polar vortex)'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다.
폴라 포텍스는 통상 시베리아 북부 지역 등에 머문다. 북극 상공의 제트기류가 강하면
아래 지역으로 내려오지 않지만 제트기류가 약하면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편서풍 제트기류가 약해지자 폴라 보텍스가 밀고 내려와
미국과 캐나다 등에 추위를 몰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누리꾼들은 이러한 미국의 기록적 추위에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실제로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북미 지역의 '냉동고 한파'가 미국과 캐나다의 명소 나이아가라 폭포마저 꽁꽁 얼렸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새하얗게 변한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과 함께 미국 쪽의 폭포

세 갈래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닥친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잠시만 노출돼도 피부가 동상에 걸릴 정도의 '극한' 추위에도 폭포 전망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얼음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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